•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포스코, 세계최대 광산기업 BHP와 탄소중립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 2021-10-17 11:01:04
코크스-수소 동시 연료사용 연구
공급망 전체 온실가스 저감 협력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와 탄소중립을 위해 손잡는다.

포스코는 지난 14일 BHP와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산·철강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은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과 BHP 반디타 판트 마케팅·구매 총괄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BHP는 포스코의 최대 원료 공급사로 철광석을 비롯해 제철용 연료탄, 니켈 등 연간 1700만t 이상의 원료를 공급해오고 있다.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아래)과 BHP 반디타 판트 마케팅·구매 총괄사장이 14일 '탄소중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와 BHP는 △고강도 코크스 제조 및 바이오매스 활용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인 CCUS 개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단계적 감축의 일환으로 석탄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코크스와 수소를 함께 연료로 사용해 코크스 사용량을 줄이고, 수소와 함께 연료로 사용하기 적합한 강도의 코크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이끼나 해초 등의 친환경 바이오매스 물질을 철강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또 원료의 생산, 운송부터 철강제품의 가공에 이르는 공급망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철강 제조 전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 현황과 잠재적 탄소 감축 가능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공급망 전체 차원에서의 탄소중립 전략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탄소를 포집·활용·저장해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CCUS 기술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향후 양사는 '저탄소 프로젝트 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BHP의 광업 전문성을 활용해 철강 밸류체인 전반에 탄소중립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HP 반디타 판트 사장은 "포스코와 함께 광산업계와 철강업계가 힘을 모아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선언했으며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 철강사들의 공동 목표를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을 개최하는 등 글로벌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
증시타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