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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브, ITS 2021서 아동 ADHD 위한 디지털 치료제 'Star Ruckus' 소개 나선다
에이빙 | 2021-10-23 15:32:00

제공-이모티브

㈜이모티브(대표 민정상)는 오는 10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세텍(SETEC)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21)'에 참가한다.

이모티브는 아동 ADHD 증상자들을 위한 모바일 게임 형태의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민정상 대표는 "인지적인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면서 회사를 만들게 됐고, 그 과정이 이왕이면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게임의 형태로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모티브에는 현재 11명의 상주인력이 게임 개발과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을 하고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인지공학 전문가 등 외부 자문단이 함께 연구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이모티브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Star Ruckus'는 아동 ADHD 증상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제이다. 모바일 게임 형식을 하고 있지만, 가장 큰 특징은 인지 모델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몇 개의 게임을 하고 나면 그 결과를 기반으로 인지 모델링을 하게 되고, 사용자의 기억력이나 주의력 등이 어느 상태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지능력을 계속해서 향상할 수 있도록 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민 대표는 "기존 ADHD를 진단할 수 있는 평가방식은 문답형식에 시간도 많이 걸리다 보니, 집중력이 약한 아동 ADHD 증상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런 점들을 개선하고자 자사는 디지털 치료제 방식으로는 최초로 인지 모델링을 사용하게 되었다"라며, "사용자가 게임을 수행하는 동안 나의 아바타가 만들어지게 되고, 이 아바타로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사용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몇 개의 게임만 진행하면 되니, 부담감도 줄고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제품들은 치료와 강화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던 반면, 'Star Ruckus'는 평가부터 치료, 강화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고, 사용자의 상태가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된다는 점에서도 차별성이 있다고 한다.

제공-이모티브

"자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ADHD 증상자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 민 대표는 이어, "집중력과 주의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의 인지요소가 이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및 돌봄업체 등 교육기관에서도 사용한다면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민 대표는 "'Star Ruckus'는 내년 1월 중 정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되면 돌봄업체인 째깍악어에서 제품을 사용하기로 제휴가 돼 있고,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ITS 2021의 주요 전시 구성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공장 솔루션관 △스마트제조 혁신관 △스마트디지털 신산업관 △스마트그린 신산업관 △스마트서비스 혁신관

→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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