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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달 1일부터 '위드 코로나'…식당-카페 영업제한 풀린다
한국경제 | 2021-10-25 14:23:25
다음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위드(with
)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되면서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됐던 운영시
간 제한 규제가 완화된다.

유흥시설과 콜라텍, 무도장은 다음달부터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고 이를 제
외한 식당, 카페 등 모든 다중시설은 운영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리면서 24시간
문을 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
'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방역 수칙을 세 차례
에 걸쳐 점진적으로 완화해간다.

이 중 첫 단계인 '1차 개편'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거의 해제한다.

우선 지난 6월 감염 위험도가 가장 높은 '1그룹 시설'로 분류됐던 유흥
시설(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과 콜라
텍, 무도장 등은 밤 12시까지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런 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현재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
로 2시간 더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내달 중순께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2차 개편'에서는 1그룹 시
설에 대한 시간제한을 아예 없앨 방침이다.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목욕장업 등 '2그룹 시설'과 학원, 영화관&m
iddot;공연장, 독서실, PC방 등 '3그룹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규제는
다음달부터 아예 사라진다.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을 제외한 다중시설의 영업시간은 '사회적 거
리두기' 조치 이전으로 풀리는 셈이다.

시설별로 보면 식당, 카페의 경우 현재 수도권에서는 오후 10시 이후, 비수도권
에서는 밤 12시 이후 매장내 영업이 금지돼 있는데 다음달부터는 24시간 문을
열 수 있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은 전국에서 오후 10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었는데 역시 다
음달부터 시간제한이 사라진다.

현재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수도권의 경우 실내체육시설, PC방은 영업이 오
후 10시까지로 독서실·스터디 카페, 영화관·공연장 영업은 밤 1
2시까지로 제한됐는데 이제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다음달부터 사적모임 규모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명'까
지로 제한되면서 식당, 카페를 비롯해 노래연습장 등 다중시설을 1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할 수는 없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에는 미접종자나 접종 미완료자의
이용 인원이 최대 4명 정도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
지노 등을 이용할 때는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탁구장 등 2그룹 시설은 물론이고 스크린골프장, 당
구장, 볼링장 등 3그룹 시설이 모두 포함된다.

또 감염 취약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 입원 시와 요양시설
면회, 경로당·노인복지관 이용 시에도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
하게 할 방침이다.

백신 패스가 도입됨에 따라 각 시설에 적용됐던 방역조치는 최소화된다.

가령 헬스장에서는 거리두기 3∼4단계에서 샤워실 운영을 금지하고 러닝머신
속도를 시속 6㎞ 이하로 유지하도록 제한해 왔는데,이런 복잡한 조치가 해제되
는 식이다.

그러나 백신 패스 도입으로 인해 미접종자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다음달
부터 목욕탕, 헬스장 등을 이용할 때마다 약 2일 전에는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적어도 백신 패스 시행 초기에는 미접종자 및 접종 미완료자의 불편
과 현장의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과 오는 27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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