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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하버드경영대학원 IWAI와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 2022-05-28 10:23:03
[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는 하버드경영대학원 임팩트 가중 회계 이니셔티브(IWAI)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개최 중인 ‘2022 GSG 리더십 컨퍼런스’ 현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임팩트 가중 회계’는 기업이 환경,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임팩트)를 측정하고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ESG 성과에 대한 화폐가치 평가는 ESG 성과에 대한 측정.공시의 글로벌 표준화와 더불어 글로벌 ESG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핵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버드경영대학원 IWAI는 조지 세라핌 교수를 구축으로 임팩트 가중 회계 연구개발을 위해 2020년 1월 결성됐다. 이미 다논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IWAI의 연구결과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IWAI는 환경, 제품, 고용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임팩트를 측정해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며 기업의 경영진 뿐 아니라 ESG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 당사자로 참여한 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IWAI의 조지 세라핌 교수, G7 KOREA ESG위원회 문철우 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임팩트 가중 회계 연구의 고도화와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표준협회는 우리나라 산업계에 임팩트 가중 회계를 확산하기 위한 역할을, G7 KOREA ESG위원회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임팩트 가중 회계를 정립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기업이 환경, 사회 등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것은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정교화, 고도화, 효율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ESG 생태계의 궁극적 지향점으로 꼽힌다”며 “이번 ‘토리노 협약’을 통해 IWAI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하고 한국형 임팩트 가중 회계 모델을 정립·확산해 글로벌 선도국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ESG 경영, 투자를 이끄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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