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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다음달 DX직원과 소통..성과급 소외 논란 다룰 듯
파이낸셜뉴스 | 2026-09-27 11:23:03
노태문 사장 직접 나서 타운홀 미팅

삼성전자에서 비(非) 반도체 분야를 맡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중심의 동행노동조합원들이 지난 8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DX 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가 크다며 기존 임금협상 합의를 백지화하고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을 요구 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에서 비(非) 반도체 분야를 맡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중심의 동행노동조합원들이 지난 8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DX 부문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의 보상 격차가 크다며 기존 임금협상 합의를 백지화하고 직원 1인당 자사주 1000주 지급을 요구 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달 가전·TV·스마트폰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 직원들과 직접 소통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 중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이 주재하는 DX 부문 전 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과의 성과급 격차 등으로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초기업노조)에서도 갈등이 이어졌다. 이에 초기업노조는 DX 부문을 배제하고 DS 부문 중심으로 개편한 바 있다.

DX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삼성전자 노조 동행(동행노조)이 DS 부문과의 보상 격차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 전사 차원의 공통 재원을 마련해 반도체와 완제품 사업의 경기 사이클에 따른 불균형을 장기적으로 상호 보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수원 사업장과 서초사옥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DS와 DX 부문의 재원을 분리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DS 부문은 노사 합의로 신설한 '특별경영성과급'의 구체적인 산정 방식과 지급 기준을 이번 주 조합원들에게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업노조는 최근 조합원들에게 "DS 특별성과급 안내는 추석 이후, 9월 마지막 주차에 안내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향후 10년간 적용될 새 제도의 세부 계산법이 공개되는 것으로, 영업이익이 기존과 같은 호조세를 이어갈 경우 1인당 수억원대 보상이 예상된다.

노사는 지난 5월 DS부문 사업성과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특별경영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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