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8.95% 하락한 6806.93 마감…SK하닉 15% '급락'
한국경제 | 2026-07-13 15:34:25
한국경제 | 2026-07-13 15:34:25
코스피가 급락해 6800선으로 후퇴했다. 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지만, 투매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개장 직후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악재를 잘 버텨내는 모습이었지만
, 이전까지 증시 상승을 이끌던 주도주들에 대한 차익실현이 거세지자, 증시 전
반에 대한 투매로 이어졌다.
특히 시가총액 1~4위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가 모두 10%
이상 급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잠시나마 7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9시30분께부터 지수가 급전직하했고, 오전 10시34분께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에도 투매
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오후 1시28분께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런데도 공포심리가 진정되지 않아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보다 1%포인트가량 더 하락해 마감됐다.
SK하이닉스가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15.37%나 급락해 200만원선이 무너져
18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한국투자증권이 향후 이익 추정치를 하
향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우
려가 아니라 장기공급계약(LTA)을 바탕으로 가격 가정을 현실화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 이익 기대가 약화된 악재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시
작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공모가(149달러) 대비 12.76% 급등한 호재를 집
어삼켰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10.70%, SK스퀘어가 17.60%, 삼성전기가 18.62% 급락했다
.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발동됐지만, 투매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개장 직후엔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악재를 잘 버텨내는 모습이었지만
, 이전까지 증시 상승을 이끌던 주도주들에 대한 차익실현이 거세지자, 증시 전
반에 대한 투매로 이어졌다.
특히 시가총액 1~4위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기가 모두 10%
이상 급락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
1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69.01포인트(8.95%) 내린 6806.93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잠시나마 75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전 9시30분께부터 지수가 급전직하했고, 오전 10시34분께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에도 투매
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오후 1시28분께에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런데도 공포심리가 진정되지 않아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보다 1%포인트가량 더 하락해 마감됐다.
SK하이닉스가 이날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15.37%나 급락해 200만원선이 무너져
18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전 한국투자증권이 향후 이익 추정치를 하
향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우
려가 아니라 장기공급계약(LTA)을 바탕으로 가격 가정을 현실화한 결과”
라고 설명했다. 이익 기대가 약화된 악재는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거래가 시
작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가 공모가(149달러) 대비 12.76% 급등한 호재를 집
어삼켰다.
이외에도 삼성전자가 10.70%, SK스퀘어가 17.60%, 삼성전기가 18.6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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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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