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5-15 18:49:13

프로미넌트코리아㈜(ProMinent Korea Co., Ltd., 대표 김성훈(Sunghoon Kim))가 오는 5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A홀에서 개최되는 'ENVEX 2026(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에 참가한다.
프로미넌트코리아는 독일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화학약품 정량 주입 및 이송 장치와 수처리용 살균 소독 솔루션을 공급하는 산업용 B2B 전문 기업이다. 한국지사인 프로미넌트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며, 35년 이상 국내 산업 현장에 안정적이고 정밀한 정량 주입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에 김기대 에이빙(AVING)뉴스 발행인은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를 만나 프로미넌트코리아의 기술 경쟁력과 한국 산업 현장에서의 역할, 그리고 향후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프로미넌트코리아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프로미넌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지사는 용인에 위치해 있다. 사업 영역은 크게 화학 분야와 수처리 분야 두 가지로 나뉜다.
화학 분야에서는 화학약품의 정량 주입과 정량 이송 장치를 산업 환경에 공급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을 한다. 수처리 분야에서는 살균 소독제를 비롯해 물 관리에 필요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 소비재 B2B 제품이다 보니 일반 분들은 잘 모르시지만, 산업 현장 곳곳에서 정확하고 안전한 장치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프로미넌트코리아의 가장 큰 차별점과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첫 번째 강점은 안정성이다. 불소, 황산, 염산처럼 독성이 강한 화학약품을 취급하고 이송하는 장치다 보니, 안전이 가장 먼저 검토되어야 할 부분이다. 두 번째는 정량성이다. 원하는 양을 정확하게 주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허용 오차를 플러스 마이너스 1% 이내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시간당 불소 100리터를 주입해야 한다면, 99리터에서 101리터 사이로 정확히 들어가야 한다. 이를 분 단위, 초 단위로 쪼개면 거의 0점 몇 mL 수준까지 세분화된다. 고객사의 허용 오차가 벌어지면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지고 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량성은 곧 고객 제품의 품질과 직결된다.
실제로 2차전지 분야에서 양극재, 전구체, 전고체 배터리를 만드는 에코프로, 에코앤드림,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LNF) 같은 탑 티어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는 가격보다 정량성과 허용 오차가 최우선 순위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프로미넌트코리아가 최우선 목표로 하는 타깃고객은 누구인지.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화학 분야에서는 LG화학, 롯데케미칼, 그리고 2차전지 분야의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같은 국내 탑 티어 기업들이 핵심 고객이다. 이런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정확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급하는 것이 우리 사업의 핵심 목표다.
최근에는 울산에서 진행된 대형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참여해, 생산 설비에 들어가는 정량 주입 장치와 펌프를 약 6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직접 계약은 아니지만,?국내 대기업 건설사들과 협업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를 인정받아 해당 화학 분야 공급의 80% 이상을 수주하게 됐다. 하이엔드 시장에서 안정성과 내화학성이 좋은 제품을 요구할 때 프로미넌트를 많이 선택해 주신다.
다만 그동안 사기업 중심으로 사업을 해왔기에 공공기관 영역, 특히 하수처리장과 폐수처리장 쪽은 상대적으로 연결 채널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앞으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운영 관리자 등 공공 영역의 책임자분들께도 신뢰할 수 있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우리 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싶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지금 한국 산업 현장에서 '정량 주입'과 '수처리'를 왜 더 중요해지는 분야라고 보시는지.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선진국은 화학약품의 이송과 취급에 굉장히 엄격하다.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나 아시아 일부 지역은 안전에 대한 기준이 다소 낮은 편이지만, 대한민국은 최근 화학 관리법, 화학 평가법, 이른바 '화관법'이라고 부르는 규제가 크게 강화됐다. 일정량 이상의 화학약품을 보관하고 취급하는 공장은 정부의 법 규제 안에서 굉장히 까다롭게 관리된다.
가끔 매스컴이나 뉴스에서 화학약품 노출 사고가 보도되는데, 우리 프로미넌트 제품은 이런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전 장치들이 잘 갖춰져 있다. 일정량의 약품이 새거나 이상이 생기면 관리자에게 알람이나 시그널을 보내 예방 차원의 관리가 가능하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프로미넌트코리아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설치, 교육, 유지보수, 프로세스 최적화까지 강조하고 있다. 왜 이런 서비스 체계가 고객에게 중요한지.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고객사가 우리 제품을 선택할 때 얻는 가장 큰 베네핏은 '토탈 코스트 오너십(Total Cost of Ownership)'이라고 본다. 우리 제품은 독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외산 제품이다 보니 초기 투자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다.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수익률(ROI)이 빠르게 회수된다.
예를 들어 대형 반도체 공장이 셧다운되면 어마어마한 손해가 발생한다. 우리 제품을 사용하면 공장이 안정적으로 계속 운영되고, 유지 관리 기간도 짧으며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유지보수?비용과 다운타임을 줄이는 측면에서 고객사가 가져갈 수 있는 베네핏이 크다. 작은 물질이지만 독성 물질이 외부로 새거나 공장 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라인 전체를 스톱시켜야 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정성은 곧 국가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한국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수처리·소독·정량 주입 시스템을 도입할 때 가장 자주 겪는 현실적인 장애물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첫 번째는 가격적인 측면이다. 고객사들이 처음 우리 제품을 선택할 때는 표면적으로 나와 있는 기술 데이터만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초기 비용이 높다 보면 선택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미 사용해 보신 고객들은 토탈 코스트 차원에서 절감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인정해 주시고 계속 사용하고 계신다.
두 번째는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입견이다. 예전에는 외산 제품이 서비스가 좋지 않다거나 납기가 길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프로미넌트코리아는 한국에서 35년 이상, 본사는 60년 이상 활동해 온 기업이다. 사실상 로컬 기업과 다름없는 서비스와 재고 관리, 네트워크 서비스망을 갖추고 있어 국내 기업과 동등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프로미넌트코리아의 기술이 한국 사회와 공공부문에 어떤 혁신과 변화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우리 제품이 산업 현장에 끼치는 가장 큰 영향은 퀄리티다. 화학약품을 다루는 일이다 보니, 두 번 만져야 할 것을 한 번에, 열 번 만져야 할 것을 두 번에 끝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이다.
두 번째는 안전 장치다. 여러 가지 안전 장치가 잘 갖춰져 있어 비용은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산업 현장의 요구 조건이 점점 높아지면서 고객들도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해 주시고 있다. 결국 우리는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노출될 수 있는 리스크를 정리해 제안드리는 리스크 매니지먼트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프로미넌트코리아의 단기, 중장기 비전과 목표가 궁금하다.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대표를 맡으면서 세운 개인적인 목표는 5년 안에 2배 성장이다. 구체적인 슬로건은 '지속 성장'이다. 우리 산업은 수주 산업이고 프로젝트 베이스가 많다 보니 매년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 폭이 크다. 그런 변동성을 어떻게 매년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끌어갈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를 위해 제품,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방면에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하수처리·공공 폐수처리 등 공공 영역에서 연결될 수 있는 채널과 파트너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무엇보다 직원들과 호흡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장기 비전이다.
Q.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 :?ENVEX 2026 전시회를 통해 기대하시는 바가 있다면.
A. 김성훈 프로미넌트코리아 대표 :?프로미넌트코리아는 ENVEX에 35년 가까이 매년 참여해 오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우선하는 과제는 새로 출시한 제품들을 기존 고객과 신규 잠재 고객에게 알리고, 우리의 안전성과 신기술, 새로운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만한 내용들을 홍보하는 것이다.
매년 전시회 기간에는 보통 40개에서 50개 정도의 고객사를 만나게 된다.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각 분야별로 고객분들을 다시 찾아뵙고 설명드리는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ENVEX 2026을 통해서도 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새로운 고객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기사는 기자의 직접 취재(인터뷰·녹취)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AI는 취재 내용 추출과 초안 정리 과정에서 보조 도구로 활용됐으며, 최종 기사는 기자와 에디터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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