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8-14 10:56:41

전동화 모빌리티 전시가 단순 신차 공개를 넘어 주행 체험과 산업 기술을 함께 보여주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기 SUV와 세단은 물론 PBV, 전기 픽업, 하이브리드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코엑스가 올해 전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코엑스는 오는 8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6'에 기아, KG모빌리티(KGM), 볼보자동차코리아, BMW, BYD 등 5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해 전동화 차량 12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수전기차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까지 포함한다. 도심형 전기 SUV와 대형 프리미엄 SUV, 전기 세단, 승객 운송에 특화된 PBV, 전기 픽업 등 차급과 용도별 전동화 모델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아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 전동화 패밀리 SUV 'EV5', PBV 'PV5 패신저'를 전시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소형 전동화 SUV부터 준중형 전동화 SUV, 공간 활용성을 앞세운 PBV까지 일상과 레저, 비즈니스 용도를 아우르는 라인업이다.
KGM은 도심형 SUV '액티언 하이브리드', 전기 SUV '토레스 EVX', 전기 픽업 '무쏘 EV'를 선보인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심 주행 시 최대 94%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으며, '토레스 EVX'는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적용했다.

또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과 플래그십 전기차 'ES90'을 전시한다. 두 모델에는 전기 아키텍처, 코어 컴퓨터, 존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휴긴 코어(Hugin Core™)'가 적용됐으며,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과 성능, 안전 기술을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 설계됐다. 고속 충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800V 시스템도 두 모델에 적용됐다.
BMW는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BMW i5'와 차세대 프리미엄 순수전기 SAV '더 뉴 BMW iX3'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첫 번째 양산형 모델인 '더 뉴 BMW iX3'를 통해 BMW의 전동화 방향을 소개하며, 현장 시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BYD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아토 3'와 독자적인 PHEV 기술이 적용된 중형 SUV '씨라이언 6 DM-i'를 전시한다. BYD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모빌리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코엑스 일대에서는 별도 시승 프로그램 'EV라이드 2026(EV Ride 2026)'이 운영된다. 시승 차종은 '더 뉴 BMW iX3', 'iX', KGM '무쏘 EV', BYD '씨라이언 6 DM-i', '씰', '씨라이언 7' 등 총 6종이며, 사전 신청 후 체험이 확정된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잔여 회차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V트렌드코리아 2026'은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배터리 및 관련 기술을 아우르는 전기차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2026)', '2026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민군협력엑스포(UWC×CIMEX 2026)'와 함께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로 통합 개최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올해 완성차 라인업은 전기차가 일상적인 승용차를 넘어 PBV와 픽업, 프리미엄 SUV 등 다양한 이동 수요와 활용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이 한자리에서 브랜드별 전동화 차량의 개성과 매력을 살펴보고, 별도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전동화 모빌리티의 현재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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