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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시·도지사, 수도권 일극체제에 맞서 국가 성장 거점 도약 시동
프라임경제 | 2025-07-03 15:18:33

[프라임경제] 부산, 울산, 경남 3개 시·도지사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부울경을 국가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 김해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참석해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며, 새 정부에 대해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정책을 보다 실질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통해 지역 체감도와 통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박형준 시장과 박완수 도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공동 추진 의지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울산시는 부산-경남 통합이 성사될 경우 부울경 전체 통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지역 현안과 공동 협력 사업을 국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지역 정치권과의 협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수도권 중심 구조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부울경 협력 강화가 시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정기환 기자 jungkiwhan@naver.com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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