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텍 플러스, 위산도 감소분율 수치 가장 우수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최적 치료 될 수 있어 '놀텍' 시장 점유율 바탕으로 성장세 이어나갈 전망

일양약품 '놀텍 플러스'. 일양약품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양약품이 미란성 식도염의 단기 치료 요법에 사용되는 놀텍 플러스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놀텍 플러스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국산 14호 신약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주성분인 일라프라졸(PPI)과 제산제를 조합한 복합제다.

놀텍 플러스의 제산제는 위 내에서 PPI 분해를 방지해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성분인 일라프라졸(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확인된 중증 환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놀텍 플러스는 PPI 복합제의 1차 약력학적 평가변수인 통합 위산도 감소분율에서 가장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다. 최대 혈중 농도 도달 시간도 피캡 계열 및 기존 PPI 복합제와 비교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지표를 나타냈다.

일양약품은 국민의 편안한 속을 책임져 온 신약 놀텍의 성과가 놀텍 플러스로 이어져 국내·외 소화기 질환 치료 트렌드를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일 1회 1정의 복용 편의성과 처방 용이성으로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놀텍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놀텍 플러스가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약물임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놀텍은 지난해 약 450억원의 판매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다빈도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놀텍은 △십이지장궤양 단기 치료 △위궤양 단기 치료 △미란성 식도염 단기 치료 △헬리코박터 제균 등 여러 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