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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윤곽… 대우·한화·롯데 뭉친다
파이낸셜뉴스 | 2026-01-13 20:29:03
현대·포스코 빠지고 대우 중심으로
16일 참가심사까지 지분 눈치싸움
한화·롯데 10%대 지분 가져갈듯


사진은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사진은 가덕신공항 조감도 부산시 제공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불참으로 표류하던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윤곽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짜여지고 있다. 두 회사가 빠지면서 생긴 공백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 참여가 확정됐고, HJ중공업 등의 참전도 유력하다. 기존 18%였던 대우건설 지분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입찰 설명회 개최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날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관련 입찰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롯데건설, HJ중공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공사기간 106개월, 총 공사비 10조7000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가 확정된 곳은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이다. 이들은 현재 지분율 구성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는 16일까지 입찰 참가자격 사전 심사(PQ)를 받을 예정인데 막판까지 줄다리기 협상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지난해 초만 해도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석했다. 지분율은 각각 25.5%, 18%, 13.5%였다.

분위기는 그해 5월에 바뀌었다. 공사기간 연장 요청에 확답을 받지 못한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에서 빠졌고, 최근에는 포스코이앤씨도 사업에서 손을 떼며 자연스럽게 대우건설이 중심인 컨소시엄으로 바뀌었다.

■39%누가 떠안나… 대우건설 지분 상승 불가피

업계 안팎에서는 대우건설의 지분율이 20~30% 사이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참석이 확실해진 한화 건설부문과 롯데건설 지분도 10% 내외가 될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지분합은 39%로, 대우건설 지분율이 현대건설 수준까지 오른다고 가정해도 나머지 30%를 떠안을 건설사가 필요하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사 두곳이 빠지며 적지 않은 지분이 공중에 뜬 상태"라며 "세 건설사가 각각 두 자리수 지분율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에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을 제시했다. 공동계약 시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컨소시엄 구성도 3개사 안으로 허용했다. 공단은 29일 PQ 통과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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