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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민선 7기 공공일자리 확대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프라임경제 | 2021-07-27 11:57:09
■ 행정서비스의 혁신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 대구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운영
■ DGB대구은행, 메타버스 직원 활용 이벤트
■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코로나19 탈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근 3년간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대구시 자체로 2019년도까지 15년간 시행한 공공근로사업은 매년 평균 약 450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실업·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공일자리에 예년보다 2∼3배 많은 신청자가 몰리게 되자 저소득층의 수요를 감안해 긴급하게 기존계획을 변경, 사업을 확대 시행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는 전국 광역 지자체 중 3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해 전체 89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공공일자리 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1만6700명이 참여한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했다.

2020년에는 모두 4개 사업을 추진, 시민 약 2만4000명에게 일자리 혜택을 받았다. 이 사업에 선발된 시민들은 "공공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겪게 된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위기가 지속되자 제1차 경제방역대책으로 추가경정예산 600억원을 편성해 연간 1만3000명이 대구형 희망플러스사업(공공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아울러 정부 희망근로사업도 전국 특·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해 2500명이 사업에 참여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3단계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접수기간은 8월3일부터 8월10일까지(단, 달서구 7월28일 ∼ 8월4일)이며 접수장소는 시 전역 114개 읍·면·동 주민센터다. 3단계 사업의 모집 규모는 6000명(대구형 희망플러스 사업 5000명,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 1000명)이다. 근무 분야는 대국민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환경개선, 공공서비스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이며 근무 기간은 9월6일부터 11월26일까지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23일부터 2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설명회'를 개최했고, 전국 최초로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정규직 취업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유망 자격증과 교육훈련 제도 안내, 일자리 관련 기관의 정보제공 등의 컨설팅을 실시했다. 신중년 취업 컨설팅사업의 컨설팅 전문위원 12명이 강사가 돼 사업 현장 80개소를 직접 찾아갔고 1470명이 설명을 들었다. 사업 참여자의 반응이 좋아 3단계 공공일자리 사업 때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지역의 경기회복 추세를 감안해 공공일자리 사업의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시행하면서, 중장년층의 정규직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 취업지원사업'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등 중장년 취업 활성화 사업을 좀 더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지속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시행해 온 것은 어려운 시민과 지역의 경기회복을 위한 적절한 사업추진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고용시장의 허리인 중장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서비스의 혁신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대구시는 자료수집부터 정리, 보고서 작성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료처리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해 다양한 행정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낮춘다고 밝혔다.

2020년 봄, 급작스러운 코로나19 감염병의 발생으로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까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패닉상태에 빠져들었다. 제한된 재원과 인력으로는 단시간에 사태를 진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특히 실시간 관리돼야 할 현황관리를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에는 감염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행정 공백이 초래될 위기에 있었다.

위기의 상황에서 대구시는 대구만의 해결책을 만들어 냈다. 바로 시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성이 높은 병원, 장애인 시설, 유흥업소 등 5000여 개가 넘는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5만여 명)의 감염병 관리현황를 행정기관이 개별 연락(전화나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하던 방식에서 민·관 합동 관리 자동화 시스템으로 전환한 것이다.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시설관리 주체 또는 이용객이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현황을 입력하면 자동화 시스템이 자료를 수집하고 통계처리해 업무담당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 개별적으로 수집된 자료를 담당자가 확인함에 따라 정보공유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이것을 체계화, 자동화함에 따라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자료관리의 효율을 높였다.

대개 행정기관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지만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구축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지난 6월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주니어보드 현장 릴레이'에서 대구시 대표 혁신과제로 선정돼 참석한 평가위원들로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재난정보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발족한 임시조직인 '스마트재난관리전담팀'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수행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안전 플랫폼인 '안심하이소'를 통해 감염병 상황관리 뿐만 아니라 폭염과 같은 자연재난과 관련한 상황관리, 일반적인 통상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한교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대구광역시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기존 고전적 업무처리방식의 단점을 극복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대표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많은 행정서비스 분야에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운영

대구시가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현을 위해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구축 및 서비스를 지원할 지역건축안전센터(지역건축안전팀)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대구시는 대구시 건축주택과 내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지원할 지역건축안전센터(지역건축안전팀)를 지난 7월12일 신설했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의 건축 인허가·착공·사용승인 시 구조설계기준, 방화, 내화, 피난 등이 규정이 적합한지를 세심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공사감리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공사장 현장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동안 건축물 안전에 관한 사항은 해당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나 구조기술사의 판단에 의존했으나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로 건축물 설계의 안전성 여부도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축공사 감리 관리와 감독 강화를 위해 건축공사장 및 해체 현장을 수시 또는 불시에 점검해 안전확보 및 부실시공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건축공사장 감리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대구시는 7월 말 행정인력을 배치하고 건축 및 구조분야 전문가 2명을 모집 공고하는 등 채용절차를 거쳐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난 6월 광주 해체현장에서 건축물 붕괴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메타버스 직원 활용 이벤트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메타버스 체험을 통한 전 직원 디지털 트렌드 관심을 제고하고,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직원 단합을 위한 방안으로 '메타버스에서 만나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뱅킹 변화가 가속화되고, 이로 인한 비대면 영업이 확산되는 가운데 DGB금융그룹은 상반기 그룹차원의 메타버스 확산에 나선바 있다. 아바타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그룹 경영진 회의, 계열사 CEO 모임, 시상식 등을 진행하며 가상공간 체험을 확대한 것이다.

이어 DGB대구은행은 전 직원을 메타 플랫폼 '제페토'에 참여시켜 코로나19시대 멀어진 대면의 거리를 비대면 공간에서 좁히고, 다양한 디지털 경험 확대에 나선다.

제페토 공간에 마련된 DGB대구은행 맵에 접속하면 대구 수성동 소재 DGB대구은행 본점을 구현한 가상 맵이 등장한다. 전 직원들은 캐릭터를 생성하고 프로필을 작성해 '가상 공간의 제2의 디지털 자아'를 생성한 후, 부점별 동시 접속을 하면서 만나는 형식이다.

체험 독려를 위해 각 부점별 동시 접속 후 포토존에서 단체 인증샷 미션을 진행하는 한편, 개인별로 맵에 구현된 동선에 따른 퀴즈를 풀면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등의 활동을 가상공간에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 IMBANK전략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회식이나 야유회 등 대면 단체 행사가 거의 없어진 가운데, 익숙한 근무지를 디지털 구현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진을 찍고 #DGB비대면야유회 등의 해시 태그를 다는 '온라인 단합'을 체험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20~30대 직원 뿐 아니라 전 직급, 연령대의 직원들을 참여시켜 디지털 경험을 확장해 디지털 시대 고객 응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은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기프티콘 등의 선물을 통해 단합력을 도모하는 한편, 태그를 통한 SNS 공개 게시로 고객들과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반세기 역사를 지나 디지털 시대 리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에 대한 직원 관심 제고로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 시키고 향후 신규 고객 입점 채널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코로나19 탈출

제8기 수성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 26일 범어네거리 일대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범어네거리의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7대 기본생활수칙 홍보 및 소독용 물티슈를 나눠줬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생활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운동분과 10대 추진과제 중 하나인 코로나19 탈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환경 정화와 코로나19 탈출 캠페인에 힘써주시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최고의 백신이라는 마음으로 7대 기본생활수칙을 생활화 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표민철 기자 pmc@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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