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SK(034730)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민간 사회적가치 플랫폼인 '쇼설밸류커넥트(SOVAC) 2022'가 26일 막을 올렸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019년 제안해 출범한 SOVAC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사회문제 해결,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소통하는 것으로 기치로 내 건 사회적가치 플랫폼이다.

2020 SOVAC '선한 영향력 챌린지' [사진=SK그룹]

SOVA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유튜브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올해 SOVAC 대주제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넘어, 더 나은 일상으로'다. SOVAC 측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탄소중립 ▲지역재생 ▲사회혁신 ▲장애, 젠더, 문화예술(DE&I) ▲청소년문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대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또 SOVAC 측은 지난해 6월 운영을 시작한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기업설명회(IR) 룸을 통한 투자 유치에도 무게를 싣기로 했다. IR룸은 사회적기업 등이 임팩트 투자자 및 전문가로부터 사업 운영에 관한 실질적 조언을 듣고 실제 투자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145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해 심사를 거친 18개사가 IR룸에 소개됐고 넷스파, 코끼리공장, 라잇루트 등 3개사가 총 38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다.

이형희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SV 위원장은 "SOVAC이 올해에도 국내 대표 SV플랫폼으로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투자와 제품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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