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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싱가폴서 코로나 이후 첫 해외 IR
한국경제 | 2022-05-17 14:27:11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에서 코
로나19 이후 첫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손 회장은 당초 지난 1분기(1~3월) 싱가포르 IR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만에 열리는 이번 해외 IR은 싱가포르에 있는 글로벌 자
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손 회장은 한국의 거시경제 현황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이 지주회사 전환 이후 달
성한 재무적 성과를 적극 소개할 방침이다. ESG(환경·사회·지배
구조)와 디지털 분야 성과에 대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손 회장은 특히 완전 민영화된 우리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주주친화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실제 우리
금융지주 외국인 지분율은 올들어 6% 포인트 이상 늘었다.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률은 국내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다.

우리금융지주는 완전 민영화에 따른 유통주식수의 증가로 글로벌 주요 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편입 비중도 확대됐다. 이들 지수에 연동 되는 외국인 투자 수요까지 증가
해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싱가포르 IR을 시작으로 다음 달 미주지역 IR을 진행하는
등 해외 IR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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