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섭 산림청장, 26년 산림행정 외길 내공으로 "숲의 미래" 설계
프라임경제 | 2025-08-05 11:34:23
프라임경제 | 2025-08-05 11:34:23
[프라임경제] 기후 위기 시대 '숲'은 더 이상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산림정책의 방향을 설계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제35대 산림청장, 임상섭이다.

1970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임상섭 청장은 서울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졸업한 뒤, 기술고시 32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6년 동안 산림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산림행정의 정통 코스를 밟아온 '정책통 중의 정책통'이다.
내부 출신으로는 네번째 산림청장인 그는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산림보호국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하며 산림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겨왔다. 특히, 정책과 현장을 동시에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추진력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임 청장은 취임 이후 "모두가 누리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으며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숲은 이제 국민 복지와 직결된 공공 자산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인프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는 △산림복지 확대 △목재 산업 활성화 △산림재해 예방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등을 꼽는다. 단순 보존을 넘어, 산림의 '경제적 자립'과 '생태적 회복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임 청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과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단순한 의례적 방문이 아닌, 컨트롤타워로서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진정성 있는 행보였다.
"응급 복구와 안전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습니다" 현장에서 밝힌 그의 말처럼, 산림청은 가평군 등 여러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산사태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그는 '2025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주재하며 산불 및 산사태 대책을 점검하기도 했다. 갈수록 빈번해지는 산림재해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임 청장의 리더십은 단순한 행정력이 아니다. 26년간 숲과 함께한 그의 경력은 산림이라는 복잡하고 장기적인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미래로 연결할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이력서다. 그는 오늘도 묵묵히 현장을 걷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일상이 된 오늘날, 숲은 단지 푸른 공간이 아니다. 국민의 삶과 건강, 지역경제, 국가의 지속가능성까지 아우르는 미래 인프라다. 임 청장이 말하듯, 산림은 "모두가 누리고, 모두가 지켜야 할 삶의 터전"이다.
한편, 산림청은 최근 빈번해진 집중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에 대비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 대응의 원칙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현 시점에서 산림재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 차원의 체계적 산림관리와 예방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산림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발전, 국가 생태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산림복지 확대, 재해 대응 역량 강화, 목재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정책의 길잡이로서, 그리고 숲과 미래를 잇는 리더로서. 임상섭 산림청장의 다음 행보에 거는 기대는 결코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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