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25-09-18 17:29:24
[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광주광역시 내 소상공인에게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업체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장 7년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18일 본점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염규송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따숨희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10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이 자금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이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공급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다. 업체당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최장 7년이다.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광주은행은 지난 5년간 광주신용보증재단에 121억5000만원을 특별 출연해, 총 30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해왔다. 꾸준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특별보증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쓸 방침이다.
김성태 기자 kst@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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