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소식] 100억원 벤처펀드 신규 결성···스타트업 투자허브 도약
프라임경제 | 2025-09-18 17:34:24
프라임경제 | 2025-09-18 17:34:24
■ 100억원 벤처펀드 신규 결성···스타트업 투자허브 도약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스타트업 투자기반 강화와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펀드 결성에 나섰다. 이로써 경산시는 총 3개 펀드, 410억원을 조성해 스타트업 투자 허브의 위상을 든든히 굳혔다.

1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식이 개최됐다.
'지스타(G-Star) 경북의 저력 펀드'는 경상북도, 6개 시군(경산시,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안동시, 칠곡군), 지역 대·중견기업 및 대학기술지주회사를 포함한 6개 기업(아진산업, 세아메카닉스, 산동금속공업, 탑런토탈솔루션, 펜타시큐리티, 대구대학교기술지주)이 출자에 참여해 100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파트너스라운지(유)가 운용을 맡는다.
경상북도와 6개 시군, 지역의 성공한 선배 기업들이 함께 힘을 모아 민관 연합출자 모델을 도입한 경북의 저력 펀드는 도내 초격차 분야 및 중점 산업 분야의 7년 이내 창업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여 올해부터 2033년까지 8년 동안 운용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민·관 출자자들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도내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경영혁신을 통한 고용 창출 증대로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이 더 많은 투자유치 기회를 얻기를 바라며,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기반 확대에 앞으로도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2022년 250억원 규모의 제1호 벤처펀드를 결성한 이래 2024년 60억 원 규모의 제2호 벤처펀드를 조성했고, 이번 지스타 경북의 저력 펀드 결성 참여로 제3호 벤처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벤처펀드 신규 조성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투자가 확대된다면 2027년 개소가 예정된 벤처창업 지원 클러스터인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창업 혁신의 중심지 경산의 위상이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부터 지급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급
경산시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지급 신청을 받는다.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고 22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경산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며, 경산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 '그리고'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요일제가 적용되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1차 소비쿠폰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살아나는 것을 확인한 만큼,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준비해 지역 상권 활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에서는 1차 지급 결과 대상자 26만3470명 중 26만1049명에게 지급해 지급률 99%를 기록했고, 17일에는 2차 지급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 읍면동 담당자 교육 실시 등 2차 소비쿠폰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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