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기업으로 변신…두산 '마지막 퍼즐' 채웠다
한국경제 | 2026-05-17 17:58:00
한국경제 | 2026-05-17 17:58:00
[ 강해령/최다은/안시욱/노유정 기자 ] 두산그룹이 글로벌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을 전격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5조원대 중반으로 지분 100
%를 통째로 확보하는 구조다. 두산은 반도체 전공정 핵심 소재(웨이퍼)부터 기
판 소재(동박적층판), 후공정(테스트)까지 반도체 전후 공정 밸류체인을 장악하
게 됐다. 중공업 중심이던 두산이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 그룹으로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산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오는 28일께 SK그룹이 보
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6% 등 70.6%에 대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지난해 말 두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보유한 나머지 지분 29
.4%는 추후 별도 계약을 맺고 연내 100%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막판 쟁점이던 SK실트론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SK실트론CSS)은 청
산하기로 했다. SK실트론은 2020년 미국 듀폰에서 4억5000만달러에 이 사업부를
인수했으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직격탄을 맞아 적자가
누적됐다. 지난해 SK실트론은 실리콘 웨이퍼 사업 순항에도 SiC 사업이 부진한
여파로 29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은 SiC 사업을 청산하기로 SK
와 합의하며 극적 타결을 이끌어냈다. ‘알짜’인 300㎜ 실리콘 웨이
퍼 사업
제조사인 SK실트론을 전격 인수한다. 인수 규모는 5조원대 중반으로 지분 100
%를 통째로 확보하는 구조다. 두산은 반도체 전공정 핵심 소재(웨이퍼)부터 기
판 소재(동박적층판), 후공정(테스트)까지 반도체 전후 공정 밸류체인을 장악하
게 됐다. 중공업 중심이던 두산이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 그룹으로
성공적인 체질 개선을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산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오는 28일께 SK그룹이 보
유한 SK실트론 지분 51%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지분 19.6% 등 70.6%에 대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지난해 말 두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보유한 나머지 지분 29
.4%는 추후 별도 계약을 맺고 연내 100%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막판 쟁점이던 SK실트론의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사업(SK실트론CSS)은 청
산하기로 했다. SK실트론은 2020년 미국 듀폰에서 4억5000만달러에 이 사업부를
인수했으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직격탄을 맞아 적자가
누적됐다. 지난해 SK실트론은 실리콘 웨이퍼 사업 순항에도 SiC 사업이 부진한
여파로 29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은 SiC 사업을 청산하기로 SK
와 합의하며 극적 타결을 이끌어냈다. ‘알짜’인 300㎜ 실리콘 웨이
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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