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버크셔, 관세 충격 경고…현금보유 사상 최고 육박
파이낸셜뉴스 | 2025-08-03 04:41:03
파이낸셜뉴스 | 2025-08-03 04:41:03
[파이낸셜뉴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버크셔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무역협상 혼란 속에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버크셔는 이날 케첩으로 유명한 크래프트 하인즈 보유 지분 가치를 대거 감액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버핏이 주식 매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현금 보유액은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했다.
버크셔 산하의 철도, 에너지, 제조업, 서비스, 소매 부문은 모두 1년 전보다 순익이 늘었지만 보험 부문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이 고전하면서 버크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 줄어든 111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버크셔는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영업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버크셔는 실적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무역 정책과 관세 정책에 따른 긴장이 올 상반기 급격히 높아졌다면서 트럼프의 관세가 자사 산하 여러 사업 부문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크셔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버크셔는 이어 이런 불확실성과 관세 정책은 버크셔 산하 사업부문 영업뿐만 버크셔의 주식 투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관했다.
버크셔는 이 때문에 향후 실적이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버핏은 11개 분기 연속 주식 순매도에 나섰다. 버크셔는 올 상반기 보유 주식 가운데 45억달러어치를 매각했다.
보유 현금은 사상 최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버크셔의 2분기말 현재 보유 현금 규모는 3441억달러(약 478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1분기말 규모 3470억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버크셔는 상반기에 자사주 매입도 없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10% 넘게 급락했지만 그냥 보고만 있었다.
한편 버크셔는 케첩으로 유명한 크래프트하인즈 지분 평가액을 이번에 대거 낮춰 잡았다.
버핏은 앞서 2015년 하인즈와 크래프트푸드 합병을 주도했고, 합병사 지분 약 27%를 버크셔가 보유하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버크셔는 1분기말 135억달러였던 크래프트하인즈 보유 지분 평가액을 이번에 84억달러로 37.8% 감액했다.
앞서 버크셔는 2019년에도 크래프트하인즈 보유 지분 평가액을 30억달러 낮춘 바 있다.
버핏의 투자가 버크셔에 큰 손실로 이어진 셈이 됐다.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19년 5월 5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AP 뉴시스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다시 경고하고 나섰다.
버크셔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무역협상 혼란 속에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한편 버크셔는 이날 케첩으로 유명한 크래프트 하인즈 보유 지분 가치를 대거 감액했고, 영업이익은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버핏이 주식 매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현금 보유액은 사상 최고 수준에 육박했다.
버크셔 산하의 철도, 에너지, 제조업, 서비스, 소매 부문은 모두 1년 전보다 순익이 늘었지만 보험 부문은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이 고전하면서 버크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 줄어든 111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버크셔는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영업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버크셔는 실적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무역 정책과 관세 정책에 따른 긴장이 올 상반기 급격히 높아졌다면서 트럼프의 관세가 자사 산하 여러 사업 부문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크셔는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터라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버크셔는 이어 이런 불확실성과 관세 정책은 버크셔 산하 사업부문 영업뿐만 버크셔의 주식 투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비관했다.
버크셔는 이 때문에 향후 실적이 상당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버핏은 11개 분기 연속 주식 순매도에 나섰다. 버크셔는 올 상반기 보유 주식 가운데 45억달러어치를 매각했다.
보유 현금은 사상 최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버크셔의 2분기말 현재 보유 현금 규모는 3441억달러(약 478조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1분기말 규모 3470억달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버크셔는 상반기에 자사주 매입도 없었다.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10% 넘게 급락했지만 그냥 보고만 있었다.
한편 버크셔는 케첩으로 유명한 크래프트하인즈 지분 평가액을 이번에 대거 낮춰 잡았다.
버핏은 앞서 2015년 하인즈와 크래프트푸드 합병을 주도했고, 합병사 지분 약 27%를 버크셔가 보유하도록 한 바 있다.
그러나 버크셔는 1분기말 135억달러였던 크래프트하인즈 보유 지분 평가액을 이번에 84억달러로 37.8% 감액했다.
앞서 버크셔는 2019년에도 크래프트하인즈 보유 지분 평가액을 30억달러 낮춘 바 있다.
버핏의 투자가 버크셔에 큰 손실로 이어진 셈이 됐다.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