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권력의 심장'서 회담 일정 마무리
한국경제 | 2026-05-15 17: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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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차담 및 업무 오찬을 끝으로 사흘간의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두 정상이 차담 형태의 소규모 회담과 업무 오찬을 한 장소는 베이징 중난
하이다. 이곳은 명·청 시대 황실 정원이자 연회 장소로, 현재는 중국 공
산당과 국무원 지도부가 사용한다. 중국 최고 권력의 심장부로 꼽힌다.
차담에 미국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피터 헤그세
스 전쟁부(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외교부장(장관), 허리펑 부총리 등이 배석했다.
두 정상은 통역만 대동한 채 중난하이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
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원을 산책하는 도중 장미를 가리키며 “지
금까지 본 장미 중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장미 씨
앗을 선물하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만족스러운
지 묻는 취재진에게 답변 대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시 주석이 미국 대표단을 중난하이로 초청한 것은 자신의 ‘안방’에
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해 양국 관계 주도권을 부각하려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
이 나온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 초청한
데 화답하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명현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담 및 업무 오찬을 끝으로 사흘간의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두 정상이 차담 형태의 소규모 회담과 업무 오찬을 한 장소는 베이징 중난
하이다. 이곳은 명·청 시대 황실 정원이자 연회 장소로, 현재는 중국 공
산당과 국무원 지도부가 사용한다. 중국 최고 권력의 심장부로 꼽힌다.
차담에 미국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피터 헤그세
스 전쟁부(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차이치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왕이 외교부장(장관), 허리펑 부총리 등이 배석했다.
두 정상은 통역만 대동한 채 중난하이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
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원을 산책하는 도중 장미를 가리키며 “지
금까지 본 장미 중 가장 아름답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장미 씨
앗을 선물하겠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만족스러운
지 묻는 취재진에게 답변 대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시 주석이 미국 대표단을 중난하이로 초청한 것은 자신의 ‘안방’에
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해 양국 관계 주도권을 부각하려는 의미가 담겼다는 해석
이 나온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별장에 초청한
데 화답하는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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