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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NG 추가 수주 기대"…삼성중공업, 6%대 '상승'
한국경제 | 2025-07-08 09:34:17
삼성중공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유식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1010원(6.23%) 오른 1만7220원
에 거래되고 있다. 1만621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중공업은 장중 1만7450원까
지 뛰기도 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계약 전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8694억원이다.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9조90
31억원)의 8.8% 규모다. 모잠비크 코랄 북부 가스전 FLNG 관련 계약으로 추정된
다. FLNG는 바다 밑 천연가스를 뽑아내 액화 처리하고, 보관한 뒤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에 옮겨 싣는 설비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FLNG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높였다. 이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저가 수주 물량이 해소되며 이익 개선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조 중인 저가 호선이 9월 말 최
종 인도된 후, 해당 인력이 해양 및 FLNG 작업에 투입되면서 이익률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는 취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FLNG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
quot;국내 경쟁 업체가 FLNG 수주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경쟁 강도 심화
우려가 제기됐지만, 삼성중공업은 건조 경험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FLNG
제작 업체 대비 수요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리스크로 부각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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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6도 무더위 이어져…전국 폭염경보 이어질듯 [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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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9일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전국적으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높아질 때 발령되는 폭염경보가 유지될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6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2~6도 높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발령된 폭염경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백두대간 동쪽인 영동
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
으로 오를 것이란 의미다.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도 지속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 높을 전망이다. 서울은 간밤 최저기온
이 26.9도에 달하며 9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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