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대표단이 '2025년 베트남 생명보험사 신뢰도 상위 10대 기업' 시상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제공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화생명 베트남이 최근 발표된 2025년 베트남 생명보험사 신뢰도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4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은 베트남 리포트가 주최한 ‘2025년 베트남 생명보험사 신뢰도 상위 10대 기업’ 시상식에서 톱 10 기업으로 선정됐다. 10년 연속 톱 10 기업에 오른 것으로 한화생명 베트남은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는 △연간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견고한 재무 건전성 △영향력 있는 미디어를 통한 언론 신뢰도 △연구 대상자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 세 가지 주요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한화생명 베트남은 모두에 충족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관계자는 "생명보험 신뢰도 상위 10대 기업 순위에 수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당사가 베트남 생명보험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의 깊은 신뢰와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실질적인 보험 상품 제공, 서비스 품질 개선 등 한화생명 베트남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2024년 한화생명 베트남은 보험료 수입 3조 6400억 동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조 6000억 동을 넘어섰다. 또한 약 7100억 동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6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또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총 16개의 신규 총대리점 및 대리점 사무소를 개설, 전국 고객 접점은 총 130개 지점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