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워치 | 2025-07-14 13:49:02
[비즈니스워치] 김미리내 기자 pannil@bizwatch.co.kr
부동산 개발업체 신영은 경기 양주시 덕계동 152 외 10필지 일원, 옛 서울우유 공장 부지에 짓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을 내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신영이 시행을 대방산업개발이 시공을 맡는다. 신영의 대표 주거 브랜드 '지웰'과 대방그룹 계열사 대방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 '엘리움'이 함께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49·84·122㎡ 총 1595가구다. 전용면적과 주택형별로 △49㎡ 304가구 △84㎡A 575가구 △84㎡B 300가구 △84㎡C 110가구 △122㎡A 153가구 △122㎡B 15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49㎡ 중에는 임대주택 240가구가 포함됐다.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이 단지 중앙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있다. 양주 옥정과 회천을 잇는 회천남로와 평화로, 3번 국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나들목(IC)도 단지와 가까워 지역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다.
올해 말 준공 예정인 '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2026년 말 준공 예정)', 은남일반산업단지(2027년 4월 준공 예정) 등이 가깝다. 도하·구암·남면·상수·검준·홍죽일반산단 등 기존에 조성된 다수 산업단지도 차로 30분안팎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개통 시 양주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7호선도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옥정~포천 추가연장 사업계획을 승인해 서울 강남과 수도권 동북부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예정), 2029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추진도 예정돼 있다.

덕계역 인근으로 이마트, LF스퀘어 등 생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300병상 이상 규모의 옥정 공공의료원(경기도 북부 의료원)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회천새봄초(2026년 9월 예정)를 비롯해 덕계중·고등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덕계천 수변공원, 고장산과 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등도 단지 주변에서 즐길 수 있다. 단지 앞으로는 체육공원과 스포츠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양주아트센터 설립도 계획됐다.
'그라운드 지(Ground G)'란 이름이 붙은 공용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실내 사우나, 1인 독서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맘스스테이션, 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대규모 녹지광장과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영 관계자는 "경기 북부 최초 지웰 브랜드 단지로 신영의 주거설계 노하우와 대방산업개발의 시공 역량이 더해진 대단지"라며 "덕계역 초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교통·교육·생활·문화 인프라를 갖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고읍동 61-2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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