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한 해 동안의 지속가
능경영 활동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
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4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인 GRI(Global R
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과 IFRS(International Financial Standa
rds, 국제재무보고기준)의 S1(일반 공시 요구 사항)·S2(기후 관련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2013년 첫 발간 이후 13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안전보
건 강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인권경영 △품질경영 등 5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ESG 공시 수준을 한층 고도화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글로벌 기준을 반영한 '생물 다양성 보호 정책'이 새
롭게 포함됐다. 롯데건설은 보고서에 건설사업 활동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
향 등을 분석하고,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 대응 방안을 수
록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기업 책임을 높이고, 이해관계자의 정보
공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했다.


롯데건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권경영의 사내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
해 노력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인권경영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
록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특성을 반영한 ‘임직원 인권 교육&rs
quo;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사와 전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실태조사’를 진행해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러한 활동 내용은 보고서에
상세히 수록해 인권 존중 기반의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정호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상무는 "ESG 정보 공시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quo
t;기후변화 대응, 안전 및 품질경영 강화 등 실질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
속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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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 2분기 영업이익 739억원…전년比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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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하이텍은 2분기 매출 337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8%와 9.53% 늘었다.


영업이익은 에프엔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725억원과 비
슷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6.24% 감소한 601억원을 남겼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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