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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LMR 배터리 기술" 혁신상 수상, 2028년 상용화 목표
프라임경제 | 2025-10-17 09:14:43
[프라임경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와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리튬망간리치(Lithium Manganese Rich, 이하 LMR) 배터리 셀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제15회 배터리쇼 북미 2025(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 2025)에서 '올해의 배터리 혁신상(Battery Innovatio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GM이 2028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LMR 배터리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긴 주행거리, 저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GM은 트리플 제로(Triple Zero) 비전인 △교통사고 △탄소배출 △교통체증 제로를 기업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 전략 역시 비용 경쟁력 강화, 성능 고도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전략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는 EV 시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동화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 GM은 미시간 워런의 월리스 배터리 셀 이노베이션 센터와 신설 중인 배터리 셀 개발 센터를 기반으로 차세대 셀 성능 고도화와 양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가상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소재 검증 기간도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했다.

아울러 GM은 배터리 셀 제조, 원자재 확보, 기술 내재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8년까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트 켈티(Kurt Kelty) GM 배터리·전동화·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 of Battery, Propulsion, and Sustainability)은 "이번 수상은 10년 이상 지속해 온 연구의 결실로, GM이 배터리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기술 혁신, 공급망 내재화,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GM은 첨단 생산 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미국 전기차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역대 최고 수준의 EV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노병우 기자 rbu@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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