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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삼성바이오로직스·GC녹십자·종근당 외
프라임경제 | 2025-10-17 10:53:34
[프라임경제] 10월17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날 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됐다. 단일 의안인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됐으며,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의 93.0%(1286명)가 출석한 가운데 출석 주주의 99.9%가 찬성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됐다. 회사의 분할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사안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및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안건 통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부문이 분할돼 신설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설립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속법인으로서 기존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유지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하며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기업 분할은 주주가 기존 법인과 신설 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따라 나눠 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존 주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과 삼성에피스홀딩스 주식을 0.6503913 대 0.3496087의 비율로 교부받게 된다. 분할 비율은 2025년 1분기말 기준 분할존속회사와 분할신설회사의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분할기일은 오는 11월1일이며, 거래정지기간(10월30일~11월21일)을 거쳐 오는 11월24일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이번 분할을 통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각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순수(Pure-play) CDMO 회사로 거듭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의 도약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 실체는 철저히 분리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바이오시밀러 사업과의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돼왔다. 이번 분할을 통해 이같은 우려가 해소돼 중장기적으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및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신설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기술 플랫폼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이번 분할 안건에 대해 사업 전문성 강화 등의 측면에서 전략적 타당성을 인정하고 찬성을 권고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대 주주(7.3%)인 국민연금공단도 찬성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분할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인됐다.

유한양행이 제산제인 '알마겔'의 베트남 수출액이 100억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마겔의 국내 정식 명칭은 '알마겔현탁액'이며 베트남 현지 제품명은 '유만겔현탁액'이다.

1984년 8월에 국내 정식 허가를 받은 알마겔은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짜먹는 약으로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국민들의 신뢰를 받았다. 주성분인 '알마게이트'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인정받은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2008년 처음으로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알마겔은 2024년 한 해에 수출액 기준 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베트남 제산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유한양행의 해외사업은 크게 원료의약품에 기반한 CDMO사업과 완제의약품 수출사업으로 구분된다. 2024년 30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에만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완제의약품 수출의 주력 제품인 유만겔이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추후 수출품목과 수출시장의 다변화 전략을 추진할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완제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CPHI Worldwide, CPHI Korea, GBPP 등 글로벌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기존 거래선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거래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중점 국가와 전략 품목을 선별해 BD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KOTRA 지사화 사업 등을 통해 신규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한양행이 대방동 본사를 시작으로 연구소, 공장 등 3일간 전체 사업장에서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암 환자를 위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반면,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하반기 헌혈 캠페인은 본사, 공장, 연구소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됐고, 헌혈버스 내 기부함 등을 통해 헌혈증 기부도 받았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이달 8일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가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Thailand)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 8월 IND를 제출한 후 약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결과로, 규제기관으로부터 별도의 보완 요구 없이 신속하게 승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GC녹십자는 연내 베트남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에도 배리셀라주 2도즈 임상 3상 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 임상은 2027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한편,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1)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혁신 신약 도입과 R&D·생산 투자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구축 등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사우디 보건부의 칼리드 알부라이칸(Khalid Alburaikan) 차관과 사라 아레프(Sarah Aref) 전략협력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삼성동 본사에 내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우디 제약·바이오 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대웅제약의 신약 기술력과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사우디간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사우디는 130억 달러(약 18조2377억원) 규모의 중동 최대 제약 시장으로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90억 달러(약 26조6551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엔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 제조 역량 강화와 의약품 자급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월 사우디에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인 나보타를 출시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등 혁신 신약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는 사우디 내 현지 임상 연구부터 품목 허가, 생산기지 구축 등 다방면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단순한 제품 허가와 도입에 그치지 않고 각종 연구협력과 투자로 사우디 산업 역량을 성장시킴으로써 현지에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적 협력 모델을 도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사우디 정부로부터 오는 10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글로벌 헬스 전시회(Global Health Exhibition)'에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협력 논의를 이어간다. 연말에는 해외 의료진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인 ‘NMC MENA'를 최초로 사우디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오는 20일, 피부 고민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말형 스킨케어 신제품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과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알란토 캡슐레이션 기술을 통해 피부 온도와 손끝 압력만으로도 부드럽게 녹는 신개념 오토멜팅 캡슐 분말 제형이 적용됐으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61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인플루언서 심화평과의 콜라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데카 분말 콜라겐 업'은 농축 TECA와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 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콜라겐™'을 함유해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진 부위를 탄탄하고 매끄럽게 관리해 준다. 고민 부위에 사용하면 즉각적으로 탄력 에이징(노화) 지수를 개선해 주며, 3일 사용 시 주름 깊이(목주름, 눈가 주름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마데카 분말 비타글루 씨'는 병풀에서 단 2%만 추출되는 동국제약 핵심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순수 비타민C, 알란토인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하이퍼-테카비타민™'을 함유해 잡티, 피부톤, 기미를 집중적으로 케어해 준다. 1회 사용 시 짙어진 잡티(잡티 수, 톤, 속잡티)를 완화하고, 3일 사용 시 기미 다크닝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제품은 10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무신사에서 단독 선론칭한다. 이를 기념해 마데카 분말을 고민 부위에 바로 녹여 사용하거나, 도구를 활용해 전용 겔 세럼과 함께 믹스하면 스페셜 케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데카 분말' '마데카 겔 세럼 히알론 듀'(15ml), 믹싱팔레트, 스파출라가 포함된 특별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0월17일부터 11월2일까지 영등포구 영등포문화도시센터에서 열리는 '2025 예술기술도시 <산 그림자 물 볕 달 내음밀어도 지지 않고, 쓸어도 차오른다>' 전시에 청소년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이'를 특별 세션으로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 지역의 사회·문화적 서사를 바탕으로 도시 속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실험적 프로젝트다.

종근당고촌재단은 <너머의 세계를 조율하는 중입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라는 주제의 특별 세션에 영등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진행된 청소년 융합예술교육의 성과를 담았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종근당고촌재단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공동 기획·개발한 생명과학 기반의 디지털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바이오 아티스트 이소요, 황준규와 미디어 아티스트 황선정, 김영주 등이 참여해 생명과학 실험과 디지털 예술 창작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여의도중학교, 영신고등학교,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운영됐으며, 약 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공간에서 채집한 박테리아를 배양·분석하고, DNA 데이터를 사운드, 3D모델링, 인터랙티브 에세이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로 재해석하며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독창적 실험 결과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73년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은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해왔다. 최근에는 장학사업의 범주를 적극 확대해 융합예술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운영하며, YDP창의예술교육센터를 통해 창작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앱티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수출지향형(함께 달리기)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앱티스는 온코크로스와 공동으로 'AI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기술명: RAPTOR AI™)을 통한 Enhertu 내성 극복용 Novel MOA Payload 발굴 및 위치선택적 단일/다중 약물 접합 기술 기반 고형암 치료용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경북대학교 최동규 교수팀이 위탁을 맡을 예정이다. 과제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해 2029년 8월까지 총 5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앱티스는 항체-약물 접합체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을 연결하는 링커(Linker) 기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앱클릭(Ablick®)'을 개발했다. 앱클릭은 'Site-selective antibody conjugation(위치 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로 항체 변형 없이 약물을 특정 위치에 선택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온코크로스(Oncocross)는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발현 데이터(전사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질병-치료제 연계성을 규명하는 원천기술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RAPTOR AI™, ONCO-RAPTOR AI™, ONCOfind AI™ 등 다중오믹스 기반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과제에서 앱티스는 주관기관으로 자체 링커 플랫폼 AbClick®을 활용한 ADC 제작, 물질 생산, 품질 평가 및 pre-IND 데이터 확보를 담당한다. 온코크로스는 공동연구기관으로 RAPTOR AI™ AI 플랫폼 기반 다중오믹스 분석을 통해 신규 작용기전의 타겟 발굴 및 최적 페이로드 조합을 예측한다. 경북대학교는 내성세포주 및 종양조직 확보, in vitro/in vivo 효능 및 독성 평가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을 토대로 현재 폭넓게 사용하고 있는 HER2 표적 기반 치료제들의 내성발현이라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ADC 개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약품의 탈모 케어 브랜드 마이녹셀이 최근 출시한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트리트먼트'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가을 환절기에 맞춰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를 직접 경험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단 신청은 오는 10월 23일까지 현대약품 통합몰에서 가능하다. 통합몰 회원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댓글을 남기면 신청이 완료되며, 총 10명의 체험단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 제품인 '마이녹셀 뉴트리션 스칼프 볼륨 트리트먼트'는 두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트리트먼트로, 손상된 모발은 물론 약해진 두피 밸런스까지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트리트먼트와 달리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아 두피, 모발을 동시에 케어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부합한다.

해당 제품에는 두피 케어에 도움을 주는 마이녹셀만의 특허 성분 '마이녹셀® 콤플렉스'와 모발 탄력과 외부손상으로부터 큐티클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리미엄 몽골산 캐시미어모를 이용한 케라틴 성분이 함유되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사용 직후 모발 단백질 결합력 1809% 개선, 사용 4주 후에는 탈락 모발수 53% 개선, 모발 큐티클 23% 개선, 모발 엉킴 39% 개선 등의 효능이 입증되기도 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원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32년 전 이대목동병원은 '환자 중심의 따뜻한 의료'를 목표로 문을 열고, 지역 내 유일한 상급종합의료기관으로서 최고의 진료를 제공해 왔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의료의 중심은 언제나 사람이 있고, 기술은 환자를 위한 도구이다. 사람을 위한 의료를 항상 생각하며 'AI와 사람의 협력으로 완성되는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 연구, 진료의 모든 영역에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병원장은 △AI 기반 정밀의료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구현 △AI 임상보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사와 AI의 협력 △스마트병원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 환경 조성 등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대목동병원은 2009년 개원한 이대여성암병원과 2022년 문을 연 이대비뇨기병원에 이어 올해 3월 4일 세 번째 특성화병원인 이대혈액암병원을 오픈해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난치성 질환인 혈액암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에 이대여성암병원, 이대비뇨기병원, 이대혈액암병원 등 세 개의 특성화 전문병원 체계가 균형 있게 자리잡은 만큼, 병원은 한층 더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시설기준에 맞춰 5인실 중심의 병상을 모두 4인실 체제로 재정비하고 중환아실, 중환자실, 골수이식을 위한 무균병상, 그리고 격리실을 증설하고 있다"라며 "이대목동병원은 규모보다는 가치,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시하며 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 기능을 확립하고, 전공의 수련 환경을 개선해 '임상과 수련'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개원 32주년 기념식에는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 표창과 더불어 이화사랑 탁구대회 시상도 진행됐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개원 32주년 기념식에 앞서 본관 지하 1층에서는 세포·유전자 처리센터 개설 기념식이 열렸다. 이대목동병원은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치료하는 'CAR-T 세포 치료'가 가능해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미그룹 창립 52주년 기념 봉사주간이 각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온기를 전하며 뜻깊게 마무리됐다.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 '창립기념 봉사주간(BIG HEART Volunteer Week)'에는 5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한미그룹의 오랜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정신을 되새기고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봉사주간에는 △사업장 환경정화 활동 '한미 클린업!' △맑은 물, 맑은 마음 '한미 한강지킴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사랑의 한과 나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물품 기부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도서 및 텐텐 나눔' △청각장애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건강 보따리 나눔' △복지사각지대 '달콤한 나눔, BEE-Happy 프로젝트' 등 7가지 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임직원들은 서울 한미그룹 본사와 동탄 한미약품 R&D센터,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송탄사업장, 한미정밀화학 등 각 사업장 인근에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고, 서울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며 한강 주변 환경도 함께 정화했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임직원들의 관심은 사랑나눔 실천으로 이어졌다. 한가위 명절 연휴에는 한미 임직원과 가족들이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한과 120세트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한미 임직원의 물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됐다. 한미그룹은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실천하며, 2011년부터 경기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봉사주간에는 임직원들이 생필품 및 식료품 450여 점을 전달했으며, 이 물품들은 다문화가정의 자립과 생활 지원에 활용된다.





추민선 기자 cm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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