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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보상안 후폭풍…"3개월 유효기간"에 "무늬만 5만원"
프라임경제 | 2026-01-15 09:48:33
[프라임경제]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하는 구매이용권의 유효기간이 3개월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부터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1인당 5만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순차 지급한다.

구매이용권은 △쿠팡 5000원 △쿠팡이츠 5000원 △쿠팡트래블 2만원 △알럭스(R.LUX) 2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유효기간이 2026년 4월 15일까지로, 지급 이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는 구조다.

이용권 사용 조건도 까다롭다. 구매이용권은 금액 미만으로 사용해도 차액 환불이 불가능하며, 하나의 상품에 1장만 적용할 수 있다.

서비스별 제한도 추가됐다. 쿠팡이츠 이용권의 경우 포장 주문 또는 최소 주문 금액 미만 구매 시 적용이 제한된다. 쿠팡트래블 이용권은 해외여행 상품이나 e쿠폰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국내 숙박·티켓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알럭스 이용권 역시 알럭스 탭 내 뷰티·패션 상품 구매에 한정된다.

구매이용권은 쿠팡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배너를 클릭해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안내된다. 다만 이용권 양도 및 판매는 불가능하며, 본인 계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일각에서는 이번 보상안을 두고 "무늬만 보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쿠팡이 5만원 규모 보상을 발표했을 당시에도 실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쿠팡 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액은 5000원에 불과해 사실상 '5000원짜리 보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인영 기자 liy@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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