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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신용보증기금, 혁신기업 육성 및 동반성장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 2025-07-03 13:45:53
[프라임경제]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3일 세종발전본부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함께 '혁신기업 육성과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과 투자 등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노베이션1'과 'BASA'(빅데이터 기반 비금융 플랫폼) 등 신보의 맞춤형 솔루션도 함께 제공돼,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을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자금 회수를 보장하고,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외상 거래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손실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주는 공적 제도로, 신보가 중기부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의 최대 15%(기업당 200만원 한도)를 지원하고, 신보는 추가로 10%를 할인해준다. 이를 통해 고금리 및 경기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키워가는 동반성장 모델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지역 혁신기업이 자금 조달의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형남 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금융지원 차원을 넘어,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동반성장의 출발점"이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결제 환경 조성과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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