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美 코로나 백신 초기 물량 턱없이 부족
파이낸셜뉴스 | 2020-12-06 13:35:05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이 이달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설 예정이지만 초기 공급 물량이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정부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요양원 환자부터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하지만 CNN은 미국 보건당국이 1차 접종 대상으로 선정한 의료인·요양원 환자는 2400만명인 반면,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를 통해 공급받기로 한 백신 물량은 4000만개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백신은 1인당 2회씩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4000만개의 백신을 공급 받을 경우 2000만명이 접종 가능하다.

즉 미 정부가 확보한 초기 백신 물량은 1차 접종 대상자 수요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백신 물량이 부족해 의료계 종사자 중에서도 최우선 접종 순위를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는 240만명 의료계 종사자에게 백신을 1차로 투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화이자의 1차 백신 공급분은 32만7000개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라배마주도 애초 화이자로부터 백신 11만2000개를 공급받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실제 확보 물량은 4만950개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 역시 요양원 환자와 요양시설 직원 등 21만5000명을 최우선 접종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오는 15일까지 확보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은 17만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0일과 17일 두 차례로 예정된 전문가 자문위 회의를 거친 뒤 각각 일주일 이내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미 정부는 오는 15일 화이자 백신 1차 출하분을 공급받고, 22일에 모더나 백신을 인도받을 계획이다.


#코로나백신 #코로나19백신 #화이자백신 #모더나백신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