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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입'만 바라보는 도지코인 투자자들
뉴스토마토 | 2021-05-07 15:42:15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최근 급등했던 암호화폐 도지코인이 급락했다. 이틀 만에 최고점 대비 20% 가까이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자칭 '도지코인 아버지'라고 지칭하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도지코인은 7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97% 하락한 58.20센트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은 한 때 70센트에 육박한 바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달 28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자신을 '도지코인 아버지'라고 지칭하며 오는 8일 미국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에 출연한다고 밝힌 후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후 이 소재가 소진되자 4일부터는 다중 자산 중개 플랫폼인 이토로(e-Toro)가 거래목록에 도지코인을 추가했다는 소식으로 도지코인은 폭등세를 이어갔다.

이토로는 암호화폐는 물론 저가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전세계 이용자가 2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도지코인이 2000만 명의 새로운 잠재 고객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이후 도지코인은 또다시 폭등세를 이어가 70센트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 소재마저 소진되자 도지코인은 50센트대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의 상승 동력을 살려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특히 머스크는 오는 8일 미국 NBC 방송의 코미디쇼 ‘새러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 진행자로 출연한다. 그간 머스크의 행보를 감안하면 도지코인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다만 머스크는 이날 돌연 "가상자산 투자에 주의하라"고 암호화폐 투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유망하지만 주의를 갖고 투자해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첨부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일본 개 품종 중 하나인 시바견(犬)을 마스코트로 사용하는 코인으로 최근 개발자가 '장난 삼아' 만든 코인이라고 자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앨런 머스크의 '도지 파더' 트위터 등을 이슈로 삼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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