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1일 노인 행복-안전 공동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인 권익보호 및 학대예방을 위해 유관기관-단체들과 ‘노인 행복-안전 네트워크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왕시를 비롯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계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의왕경찰서,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사랑채-아름채노인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노인권익 위기대응체계 구축 및 협력 지원 △관내 학대피해 노인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노인 행복-안전 증진사업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지역사회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정서 문제와 함께 학대 의심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학대를 예방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학대 의심사례가 생길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도 “지역사회에서 노인 학대 의심사례가 발견될 경우 유관기관이 서로 적극 협조해 학대를 예방하고, 이번 협약이 노인이 살고 싶은 행복하고 안전한 의왕이 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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