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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받아친 이준석 "기득권은 180석 갖고 부동산 사고친 與"
파이낸셜뉴스 | 2021-06-16 05:17:0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수술실 CCTV 설치에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엘리트 기득권을 대변해왔던 국민의힘의 기존 모습과 달라진 게 없다”고 비판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기득권은 180석을 가진 쪽이고 그 기득권을 휘둘러 부동산부터 해서 다 사고 친 쪽은 민주당”이라고 반박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비판한 이 지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수술실 CCTV 법안과 관련해 “어린이집 CCTV가 소극 보육을 유발하지 않는 것처럼 수술실 CCTV는 오히려 양심적이고 불법 저지르지 않는 대다수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고 극소수의 불법 의료나 성추행 등으로부터 국민을 지켜줄 것”이라며 이 대표를 향해 “엘리트 기득권을 대변해왔던 국민의힘의 기존 모습과 달라진 게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테러방지법에 반대한 민주당에게 ‘그러면 테러를 옹호하는 거냐’라고 말하는 것이 바보 같은 공격인 것처럼 수술실 CCTV 문제에 신중하자는 입장에 ‘불법의료나 성추행을 묵인하자는 거냐’로 받아친다면 이건 정치의 희화화”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은 언제까지 선악을 조장해서 여론조사 정치하실 건가”라며 “민식이법이 조금 더 신중하게 입법됐으면 하는 국민이 많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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