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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창업자, 순직 소방관 빈소 찾아 애도
한국경제 | 2021-06-19 23:23:30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덕평 물류센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 빈소를
찾았다.

19일 김 창업자는 오후 6시 30분께 고(故) 김동식 구조대장의 빈소가 마련된 경
기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을 방문 후 애도를 전했다.

김 창업자는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쿠팡은 이날 임직원 명의의 입장문에서도 "이러한 불행한 일이 다
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지난 17일 오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불길이 재연소되는 과정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고인은 불이 시작된 것
으로 파악되는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다른 동료들을 먼저 챙기면서 나오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4년 고양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27년간 하남과
양평, 용인소방서에서 구조대와 예방팀, 화재조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 응급구조사2급 자격증, 육상무전통신사, 위험물기능사 등 각종 자격증도 두루
보유해 남다른 학구열을 가진 베테랑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경기 광주시 시민체육공원에서 경기도청장
으로 김 소방경에 대한 영결식을 엄수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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