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후계세대 육성 업무협약’ 체결

26일 열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서귀포산업과학고·서귀포시4-H연합회 간 ‘미래농업 후계세대 육성 업무협약식’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26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기수환)·서귀포시4-H연합회(회장 김용환)와 ‘미래농업 후계세대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의 미래농업 후계세대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농업인과 농업 전공계열 청소년 역량 강화,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영농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 ▷청년농업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농업 전공계열 학생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 ▷최신 영농정보·기술 교류에 대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화 관련 자격 취득 과정을 포함해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운영, 농촌융복합사업장과 영농실습 교육장을 제공한다.

서귀포산업과학고는 농업기계화 관련 기술 습득 실습장소와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서귀포시4-H연합회는 4-H회원들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 전공계열 학생과의 인적 네트워크와 영농정보 기술 교류에도 앞장서게 된다.

한편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또 중장비 자격증 취득(굴삭기 운전기능사·지게차 운전기능사) 과정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28일부터 8월6일까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육장과 서귀포산업과학고 실습장에서 서귀포시4-H연합회 회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