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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축폐사 막기 ‘올인’…역대급 폭염예보
파이낸셜뉴스 | 2021-07-29 11:53:03
고양 양계축사 환기설비 가동.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자 고양시는 축산농가 피해 예방과 가축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양시는 6월부터 가금농가 30곳을 방문해 사육 실태와 적정사육두수를 점검하는 한편, 축사 설비와 철저한 가축 관리를 주문했다. 7월29일부터는 폭염에 취약한 양계-양돈 농가에 면역증강제 1.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는 비타민-포도당을 함유해 가축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폭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축사 비상발전기, 낙뢰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등 전기안전 강화 지원도 확대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 급증과 태풍을 동반한 낙뢰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사 내 전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고양시 가축 면역증강제 운반. 사진제공=고양시

조경아 농산유통과 팀장은 29일 “축산단체와 연계해 긴급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서고, 축산농가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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