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뉴스속보

2분기 카드소비, 업종별 '희비'
파이낸셜뉴스 | 2021-07-29 12:17:03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올해 2·4분기에도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숙박업과 음식점업 등은 작년보다 나빠진 반면 도매·소매업 등 유통을 중심으로는 카드 소비가 회복됐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전체 카드 승인건수는 59억4000건, 승인금액은 244조6000억원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승인건수는 5.7%, 승인금액은 9.9% 각각 증가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199조4000억원, 55억8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4%, 5.3%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45조4000억원, 3억6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9%, 13.3% 증가했다.

신용카드 승인액은 191조3000억원으로 12.3% 늘었고, 체크카드 승인액은 52조7000억원으로 9.2%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카드 소비를 두고 뚜렷한 온도차를 보였다.

도매·소매업(12.5%), 운수업(29.9%), 교육서비스업(18.5%)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4.5% 감소했다.

협회는 "올해 2·4분기 중 상대적으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오프라인 쇼핑과 모임·여가 관련 업종의 매출이 다소 회복됐다"면서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세 유지, 기업 외부활동 정상화 추세에 따른 법인카드 이용 증가에 힘입어 비교적 높은 수준의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