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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무너지는 헤어 볼륨, 소생하는 방법은?
파이낸셜뉴스 | 2021-07-29 17:05:04
영양 공급은 모발 젖은 상태에서, 드라이할 때는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Unsplash

[파이낸셜뉴스] 덥고 습한 여름에는 모발이 습기를 머금어 축 늘어지기 마련입니다. 자칫 게으르고 지루한 인상을 만들 수도 있는데요. 여름에도 헤어 볼륨을 풍성하게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모발 젖은 상태에서 영양 공급하면 흡수력 좋아져

볼륨 있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수분과 영양으로 가득 찬 모발은 스스로 탄력 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모발은 물에 닿으면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을 열어 물을 흡수합니다. 자신의 무게보다 최대 30% 더 많은 물을 흡수하죠. 모발이 물에 불어나면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결합 물질의 구조가 헐거워지는데요. 영양이나 염료, 약품 등을 주입하면 헐거워진 조직 사이로 빠르게 흡수됩니다. 때문에 샴푸 후 타월 드라이만 한 상태에서 에센스나 세럼을 도포해 주면 빠르게 스며들고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드라이할 것

샴푸 후 모발을 건조할 때 두피는 미지근한 바람으로 빠르게 건조하고 모발은 찬 바람으로 천천히 건조할 것을 권장합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증발시켜 두피를 예민하게 만들죠. 모발 역시 젖은 상태에서는 건조한 상태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손상되므로 뜨거운 바람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발을 완전히 건조한 후 스타일링 할 때는 따뜻한 바람으로 재빠르게 모발의 방향을 잡아주고 찬바람으로 2~3초 식혀주면 탄탄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모발이 자라는 반대 방향으로 쓸어주면 뿌리 볼륨을 살릴 수 있습니다. 후두부는 모발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 올려 바람을 분사하고, 측두부 모발은 귀에서 정수리를 향해 45 °로 쓸어주세요. 앞머리는 가르마 반대 방향으로 바람을 쏘인 후 다시 넘겨주면 볼륨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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