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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시흥시 민-관 총동원령
파이낸셜뉴스 | 2021-07-29 23:47:03
시흥시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관내 전역에 코로나19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확산 억제에 역량을 총동원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하나로 뭉쳐 총력을 다 하겠다”며 “더 철저한 방역, 더 빠른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는 이날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날부터 8월7일까지를 집중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19개 동 통합방재단부터 민간업체까지 총동원해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시흥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수가 증가하는데다 확진자 접촉, 직장 내 감염, 감염경로 미상 등 발생 경로도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시흥시 29일 거리방역. 사진제공=시흥시

이번 방역기간에는 시흥시 방역차량이 총동원된다. 환경국과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부서 인력이 투입돼 관내 도로 등에 대한 방역을 전면 진행한다. 시흥시 19개 동 통합방재단(1029명)도 해당기간 동안 구획을 나눠 각 동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시흥시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자체 방역단은 확진자 동선을 중심으로 한 집중 방역에 들어간다. 시흥시도시공사와 제51보병사단, 시흥경찰서도 차량과 인력 등을 지원하며 방역, 역학조사, 방역조치 점검 등에 적극 참여한다.

7월29일 시흥시 통합방재단 거리방역. 사진제공=시흥시

민간도 힘을 모았다. 부천축협은 차량 2대를 지원해 시흥시 외곽과 시 경계에 대한 방역을 담당한다. 시흥시 소재 8개 방역-소독 전문업체는 전문역량을 발휘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소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등 시민이 밀집돼 있는 시설은 자체 소독도 적극 권고했다.

한편 시흥시는 28일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정왕동 희망공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에 PCR검사를 진행하며 선제 검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관내 공원 등을 수시로 순찰하며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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