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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안양대 도로건설현장 방문…왜?
파이낸셜뉴스 | 2021-07-30 04:41:03
최대호 안양시장 28일 안양대 도로건설현장 로드체크.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8일 안양대 도로건설현장 로드체크.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안양대학교 도로 건설현장 부지를 방문해 민원 해결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방문은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해 인근 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도로(현충로98번길) 존치를 요구해 대안을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도로건설사 관계인 등 11명은 안양대학교 내 도로부지를 찾아 사용 가능 공공용지가 되는지 여부를 살피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교내 도로부지 폭이 3.5m∼5.5m에 불과해 기본적인 소요 폭인 6m에 모자라고 대부분 급경사지로 이뤄져 공공도로로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대학 문화관 앞 공간은 길이 아닌 건물 옥상 슬래브임이 확인됐다. 이곳에 차량이 통행하면 하중이 건물 본체에 전달돼, 구조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28일 안양대 도로건설현장 로드체크.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8일 안양대 도로건설현장 로드체크.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안타깝지만 아파트 주민 요구를 수용하기에는 현장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다시 한 번 차분하게 대안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아파트 주민에게 이런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불편을 덜어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일대에 대한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관계공무원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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