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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옛 대림건설), 최대 1000억 회사채 발행 추진 [마켓인사이트]
한국경제 | 2021-07-30 07:35:01
≪이 기사는 07월28일(17: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DL건설(옛 대림건설)이 회사채 발행에 나서 최대 1000억원을 조달한다. 그룹 구
조 개편 이후 처음 시장성 자금조달이다. 국내외 엔지니어링·고급건축을
담당하는 그룹 주력 종합건설사 DL이앤씨와는 별개 계열사다. DL건설은 국내
'e편한세상' 아파트 건설이 주력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L건설은 오는 9월 초 회사채를 발행해 운영
자금과 채무 상환 재원을 마련하기로 하고 KB증권과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로 선정했다. 다음달 말께 실시할 수요예측에서 충분한 주문이 들어오면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DL건설은 과거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지난
해 잠시 대림건설이란 이름을 사용했으나 최근 DL건설로 사명을 바꿨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민간 주택 사업을 하며 최근 연간 10% 안팎의 영업이
익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DL건설은 1조7346억원에,
시공능력 평가순위 17위(조정 후 16위)에 오를 정도로 적지 않은 규모다.

삼호와 고려개발은 한 때 과도한 PF보증으로 그룹 위기설이 나오는 데 한 몫 했
지만 2010년대 중반 이후 주택경기 활황을 발판으로 부활했다. DL건설은 부채비
율이 80%대에 불과하고 1분기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액이 270억원 밖에 없다.
악화된 재무 때문에 과거 한 동안 채권시장에 나올 엄두를 내지 못해 지난 10년
간 회사채 발행이 거의 없었다.

지난 4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작년말 재무제표 기준) DL건설 회사채
신용등급을 '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평가사들은 DL건설의 최
근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 등 일부 지표는 AAA 등급에 준할 정도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주택사업이 꾸준한 이익을 내는 가운데 민자 사회간접자본(SOC) 건
설사업을 중심으로 토목부문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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