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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포항시,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 착공식 개최
프라임경제 | 2021-07-30 18:12:02
이강덕 포항시장, 지진피해 접수마감 30일 앞두고 찾아가는 홍보 나서
포항해경, 호미곶 앞바다 주취 입수자 구조
이강덕 포항시장, 고수온 피해어가 방문해 위로 격려

[프라임경제] 포항시는 30일 포항IC진입로 구간에서 도심권 남·북구의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산림관련기관 단체장, 지역 자생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73m, 폭 2.3~2.8m의 아치 형태의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절된 숲길을 연결시켜 시민들에게 숲길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항 관문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관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 2017년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주요 단절숲길 총 4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포항·대구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포항 서부 관문인 이곳에 경관성을 도입한 보도교를 착공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IC진입로 구간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은 단절된 숲길을 연결해 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줄기 복원을 통한 생태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포항시 남·북구 지역을 연결하는 효과까지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교량은 포항IC에서 들어오는 첫 관문에 설치하는 만큼 기존경관과 잘 어우러지게 아치형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 포항의 젊음과 밝은 미래를 표출해 포항시 첫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항시장, 지진피해 접수마감 30일 앞두고 찾아가는 홍보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지진피해 접수 종료 D-30일을 앞두고 지진피해 신청접수가 한창인 장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진피해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홍보지를 전달하는 등 막바지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행사는 지진피해 접수기간(오는 8월31일까지)이 30일밖에 남아 있지 않고, 접수기간이 지나면 접수가 불가함에 따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직접 홍보지를 나눠주며 지진 피해 접수를 독려했다.

이어 2층 접수처를 방문해 노란색 근무 조끼와 명찰을 착용한 후 지진피해 신청을 하러 오는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주민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 피해 신청접수가 이제 약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기한 내에 빠짐없이 신청해 피해를 꼭 보상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피해지원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피해 접수 막바지 홍보 현수막, 각종 언론매체, SNS 등 모든 홍보 채널을 활용해 대대적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 모두가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인 신청에 비해 접수가 까다로운 공동주택 공용부분, 구분소유 상가 공용부분 및 상가 전유부분에 대한 접수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홍보 전단을 추가로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주택의 피해뿐만 아니라 상가,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소규모 사업장, 농축산시설, 부속물 및 가재도구 등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물건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므로,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지진피해 전담 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호미곶 앞바다 주취 입수자 구조

포항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1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1리항 인근해변에서 수영하러 들어간 2명이 위험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곧바로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으며, 오후 2시 27분쯤 입수자 A씨(50대)는 직접 물 밖으로 나오고 B씨(40대)는 해양경찰 수상오토바이에 의해 구조됐다.

이에 신고자는 이들이 술 마신 채로 바다 깊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위험해 보여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가면 상황판단력이 흐려지고 체력이 빨리 고갈되어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취상태로 입수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장, 고수온 피해어가 방문해 위로 격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의 육상 양식장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양식 어업인을 격려하고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30일 기준으로 포항에서는 양식장 8개소에서 3만7517마리(강도다리 3만5682·넙치 1835)가 고수온주의보 발령 기간에 폐사했다.

현장을 찾은 이강덕 시장은 피해어가를 살펴본 뒤 고수온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위로하고, 포항시어류양식협회 회원들로부터 현장 애로사항과 지원 요청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난 24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령한 동해 중·남부 연안해역의 고수온주의보에 따라, 포항시는 얼음 4000각을 양식장에 공급했다.

또한, 고수온 선제적 대응과 피해 예방을 위해 2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액화산소 428톤, 순환펌프 525대, 면역증강제 8톤, 히트펌프 13대 등 방제 장비를 사전에 지원해 선제적 피해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산재해에 선제적 대응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층취수라인, 히트펌프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사업을 확대·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영대 기자 sph9000@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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