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21-07-30 18:45:12
[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는 ICT기반의 계측정보를 활용해 게릴라성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고 지원을 받아 충남도내 배수장 163개소에 무인자율운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시운전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금년 장마철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전체 배수장(203개소)의 80%를 무인자율시스템으로 홍수를 자동 배제 할 수 있도록 구축해, 7월 장마기간 중 충남도내 총 163개 무인자율배수장 중 47개소에서 총 448회나 자동으로 가동되는 효과를 거뒀다,
2020년 구축한 배수장 무인자율운전 시스템은 2021년도 시운전 및 사전준비를 거쳐 운영을 시작한 이후로, 이번 장마기간 동안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기존 배수장 시스템도 관리자가 원격으로 운전 할 수는 있었지만, 무인자율운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 관리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수위에 따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배수문 및 펌프를 가동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급변하는 기상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안중식 충남지역본부장은 "장마기간을 통해 무인자율시스템이 배수장 가동에 있어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음을 확인했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가오는 태풍에도 농업기반시설 및 농작물 침수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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