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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유, 연장 접전 끝 드림투어 2승 달성
파이낸셜뉴스 | 2021-07-30 19:05:03
KLPGA 호반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한 박단유. /사진=KLPGA
[파이낸셜뉴스]박단유(26·림코)가 연장 접전 끝에 드림투어 2승을 달성했다.

박단유는 30일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CC 부안-남원코스(파72·640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3차전(총상금 1억6000만원·우승상금 2880만원)’ 마지막날 5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박단유는 조윤정(26)과 공동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쳐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박단유는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조윤정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2위에 오른 박단유는 “지난 ‘KLPGA 2021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후 짧은 시간에 다시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전반에 샷이 뜻대로 안 되면서 멘탈이 흔들렸다. 동반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서 조급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감을 잡아 가고 있는 중이라고 스스로 달랬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긴박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팬들이 불러주는 별명 중 ‘믿고 보는 박단유’를 가장 좋아한다는 박단유는 “드림투어 시작 전에 3승을 목표로 잡았다. 하반기에 1승을 더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 만약 정규투어에 올라가게 된다면 꾸준하게 실력을 키워서 정규투어에서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겠다”라는 목표를 밝혔다.

조윤정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서영(21)이 3위(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 유고운(27·대방건설), 김민주(19), 권서연(20·우리금융그룹), 이예원(18·KB금융그룹)이 공동 4위(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에 입상했다. 호반건설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9일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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