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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만명 넘어" 日 코로나 폭증에 긴급사태 확대
파이낸셜뉴스 | 2021-07-30 20:17:03
1만 743명 확진...사상 최다
도쿄 사흘 연속 3천명대
선수, 올림픽 관계자 누적 220명 확진
올림픽 심판 확진 뒤 무단 외출 적발


지난 28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역에서 출근 인파가 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로이터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30일 코로나19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사태 선언을 도쿄 외의 지역으로 다시 확대했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 하루 확진자는 이틀 연속으로 1만명대를 기록하며, 연일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스가 총리는 이날 코로나 대책 본부회의를 열어 도쿄 인근 광역지역인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등 수도권 3개현과 오사카부 등 4개 광역지역에 코로나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 발령을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적용돼 왔다. 대응조치의 격상인 것이다. 이 외에 홋카이도, 이시카와, 교토, 효고, 후쿠오카 등 다른 5개 지역에는 중점조치를 새롭게 적용키로 했다. 해당 지역의 긴급사태 발효 및 중점조치 적용 기간은 8월 2일~31일까지다.

올림픽 개최로 인한 방역 누수보다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일본 사회의 방역에 대한 긴장감 약화, 긴급사태 선언 누적에 따른 피로감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전날 1만698명에 이어 이날 1만743명(NHK집계, 오후 6시30분 기준)으로 사상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올림픽 개최도시인 도쿄 역시 사흘 연속 하루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와 대회 관계자 등에서도 2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달 1일 이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코로나 확진자 집계를 시작한 이래 하루 기준으로 최다다. 이로써 선수를 포함한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확진자는 누적 220명이다. 이런 가운데 도쿄올림픽 심판 2명이 코로나 확진 후 격리 중에 당국의 승인없이 무단 외출하는 사건이 벌어져, 올림픽 '버블 방역'에 대한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긴급사태는 전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수단으로 특별법에 따라 총리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이다. 외출자제 요청을 비롯해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및 휴업 요청 및 명령, 주류판매 제한 등 다양한 방역 대책이 시행된다. 현재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영업시간 제한, 주류 판매 금지에 사실상 국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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