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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충북]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홍보·전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프라임경제 | 2021-07-31 08:07:01

■ 서승우 행정부지사, 폭염 장가화에 따른 현장 특별점검 실시

■ 충북도·충북과학기술혁신원, 스마트 제조 지능화 기술지원 컨퍼런스 개최 성료

■ 충북농기원 '식물성 소재 소스 제조법' 특허출원

■ 제천시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 제천시, 수질개선·수생태계 조성 일환 하소천 다슬기 종패 20만 마리 방류

■ 청주시 6·25 전쟁 참전 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 청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물놀이지역 방역점검 실시


[프라임경제] 충청북도와 국립여성사전시관(관장 정영훈)은 지난 3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역사속 양성평등 인식확산과 여성독립운동가 전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 개소 1주년 기념과 다가오는 8·15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사 관련 전시·교육,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연구 및 콘텐츠 개발·활용 등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이를 통해 양 기관간 다양한 교류 및 협력과 전시 업무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협약식과 함께 첫 협력사업으로, 지난 30일부터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윤희순 의병가사집',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등 유물(영인본) 2점을 8월말까지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 전시하게 된다.

윤희순 의병가사집은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에도 모셔져 있는 윤희순 선생이 당시 의병들의 사기 진작과 여성 의병 참여 독려를 위해 지은 노래 가사집으로, '안사람 의병가', '병정의 노래' 등 수십편의 가사가 수록돼 있다.

대한독립여자선언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1919년 3·1운동 이전, 당시 간도에 있던 애국부인회가 우리나라의 독립을 선언한 것으로, 자주독립 정신과 여성의 평등한 역할 등을 다루고 있는 자료이다.

이시종 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은 중앙(여성가족부)과 지자체간 전시실 중심의 전국 최초 협약으로, 앞으로 연구, 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기관의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여성독립운동가 전시실은 역사 속에 묻혀있던 충북의 여성 독립운동가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2020년 8월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설치한 전시실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내에 연미당 등 10인의 여성독립운동가의 동상(반신상)과 유물 쇼케이스 등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여성사 자료의 체계적인 전시·연구와 성별과 관계없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서승우 행정부지사, 폭염 장가화에 따른 현장 특별점검 실시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30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소재 폭염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대응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한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행복시대를 여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취약계층과 노약자, 농축산 분야를 중점으로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속집행하고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한 상황유지, 지속적인 취약계층 건강관리, 폭염 홍보활동 실시 등 폭염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도민들에게 "햇볕이 강하고 기온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시간대에 외출을 삼가고 휴식과 물을 자주 마시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서 활동량을 조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폭염대비 총괄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충북도·충북과학기술혁신원, 스마트 제조 지능화 기술지원 컨퍼런스 개최 성료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은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제조업 지능화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충북과총 충북지역연합회 공동으로 비대면 '스마트 제조 지능화 기술지원 컨퍼런스'를 충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소·중견 제조업체의 지능화 실현에 핵심 신기술인 빅데이터/AI와 현장 적용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제조현장에서의 지능화 구축효과를 보다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스마트 제조 구축을 위한 차세대 통합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및 고도화 추진계획 등 20분씩 이어지는 발제 섹션을 통해 지능화 구축방법과 실 적용사례를 제시하면서 지능화 구현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패널로 참석한 진정창 충북스마트제조혁신협회 회장과 김평중 충북도립대 컴퓨터드론학과 교수, 이종연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참석한 종합토론회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실태와 애로사항을 제시하고 지역 현장에 맞는 스마트 제조 지능화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과 적용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19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근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충북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허브기관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과학기술인 협·단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견실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농기원 '식물성 소재 소스 제조법' 특허출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단백질 함량이 우수한 콩을 주원료 한 100% 식물성 소재로 만든 소스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식품 소비 트렌드가 큰 폭의 변화를 보이며 간편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규모는 2019년 4조원에서 2022년에는 5조원으로 약 20% 급성장을 예측하고 있으며, 간편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스 시장 역시 동반 성장을 하고 있다.

aT는 국내 소스 시장의 규모가 2024년까지 연평균 5%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식물성 소스는 콩을 물에 넣고 삶아서 콩물을 만들고 이곳에 특정 겔화제와 대체감미료를 첨가해 만들었다. 마요네즈와 형태가 유사하며, 칼로리는 기존 소스들에 비해 90% 정도 줄어들었다.

지금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소스로는 마요네즈를 기본으로 케첩 등을 혼합한 사우전아일랜드 소스와 핫도그나 치킨 요리에 어울리는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소스들의 주원료는 계란, 치즈 등 동물성재료가 포함된다.

이번에 개발된 소스는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아 채식주의자(비건)을 추구하는 사람도 섭취가 가능하며, 건강, 다이어트 식단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본 기술을 활용해 시저, 랜치 드레싱 등 10 가지 이상의 다양한 소스에 첨가해 봐도 기호성이 우수했다"며 "이러한 특허기술이 산업화 될 수 있도록 기술 설명회 등을 개최해 널리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천시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제천시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우천)는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주택에 거주하며 불편함을 겪는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벽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허우천 위원장은 "금 번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남현동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복철 남현동장은 "항상 솔선수범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남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금 기탁 및 물품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 제천시, 수질개선·수생태계 조성 일환 하소천 다슬기 종패 20만 마리 방류

제천시는 지난 27일 하소천 서부교 인근에서 하천 정화 및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다슬기 종패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다슬기는 하천의 유기물과 이끼류, 물고기 사체·배설물 등을 섭취해 자연적 수질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하천 내 청소부로 불리며, 내수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종패는 약 4개월간 사육, 관리해 얻은 1.5cm 이하의 어린 개체로, 하소천에 잘 정착해 내년 여름 성채가 되면 물·놀이·체험의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산란기인 내년 6월말까지 채집을 금지 하고 전문가의 자문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다슬기 성장 과정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다슬기 종패 방류로 수질개선 및 수생태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뿐만 아니라 내년 여름 다슬기 체험 행사도 구상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6·25 전쟁 참전 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청주시는 지난 30일 시청 직지실에서 6·25 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박종태 원사와 고(故)이성천 상병의 유족에게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 복지국장(이재숙)은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수여식에 참석한 유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기념패를 전수하고 예우했다.

화랑무공훈장은 6·25전쟁에서 헌신·분투하고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전과를 올린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현재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2019년 7월부터 오는 2022년까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장 상황 등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활동으로 고(故)박종태 원사와 고(故)이성천 상병의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70년만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훈장을 받은 유족들은 "늦게나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님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금 우리가 자유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값진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예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청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물놀이지역 방역점검 실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청주시가 지난 30일 미원면 용소계곡과 금관숲 등 물놀이 지역 현장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조용진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은 직접 마스크 착용,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2m이상 거리두기 등 이용객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물놀이지역 9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6명을 배치했으며, 8월말까지 휴일에 특별근무를 실시해 물놀이지역 안전관리는 물론 이용객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기간 동안 물놀이 이용객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방역관리에도 힘써 달라"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청주시, 한국4-H청주시본부, 현장기술교육과 함께 배추농가 일손 돕기 실시

한국4-H청주시본부(회장 신권호)는 지난 30일 미원면 화원리에서 배추 재배 현장 기술교육과 함께 배추농가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 봉사활동에는 본부 임원과 이사 20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재배 현장에 방문해 김장채소 재배와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보고 배추 모종을 심으며 현장기술을 습득했다.

4-H본부는 이번 현장기술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촌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배추 심기 일손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신권호 회장은 "이번 현장기술교육을 통하여 4-H본부 회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유익했고, 농촌의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일손 돕기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영태 기자 gptjd00@hanmail.net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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