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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도박중독예방 공동캠페인 시행
파이낸셜뉴스 | 2021-08-02 23:53:04
경륜경정 천안지점 방문객 대상 도박중독 자가진단테스트 진행.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 건전화와 과몰입 예방을 위해 7월29일, 30일 양일간 천안지점을 방문해 경륜경정 이용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전한 경륜경정 이용문화 정착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 소속 전문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자가진단테스트와 1:1 현장상담을 통해 고객의 과몰입 예방과 중독치유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협업으로 도박문제뿐만 아니라 개인신용 및 채무조정 문제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해서 효과성을 높이고 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희망길벗 관계자는 “이용자가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 보호활동을 적극 펼쳐 경륜경정을 도박이 아닌 건전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현재 본장으로 사용 중인 광명 스피돔과 미사리 경정장에 각 1곳과 장외지점 6곳에 희망길벗을 설치해 도박중독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대전, 천안, 의정부, 중랑지점에 오프라인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15개 전 장외지점에 비대면 언택트 희망길벗 확대 운영과 2030세대를 위한 카카오톡 희망길벗 채널도 지속 운영해 이용자 보호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1차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은 6월24일과 25일 천안지점과 대전지점에서 현장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희망길벗은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 및 치유 심리상담 전문센터로 경륜경정뿐만 아니라 경마와 카지노 등 사행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상담-사후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만들어졌다. 희망자는 전화 및 직접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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