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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주지사 "식당, 술집도 백신 접종 손님만 받아야" 촉구
뉴스핌 | 2021-08-03 04:06:2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델타 변이 유행으로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가 식당과 술집 등 개인사업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한 고객만 입장시킬 것을 촉구했다. 

더 힐 등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개인 사업 업주들에게 백신 접종한 고객만 입장시키는 방안을 제안한다면서 "(이것이) 당신들에게도 최선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 라디오시티 뮤지홀이 이미 한달 전 재개장을 하면서 백신 접종만 입장시키고도 매진을 기록하고 있고, 스포츠 경기장도 역시 90% 백신 접종 관객을 수용하고 있다고 있다면서 개인 사업자, 술집, 식당들도 백신접종자만 입장시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뉴욕시를 중심으로 뉴욕주에서도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크게 늘어나자 쿠오모 지사가 결국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백신 접종자 입장' 정책을 개인 사업자에게 강제할 순 없기 때문에 강력히 권고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책을 발표하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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