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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인모임·PC방 집단감염 발생…8일 만에 다시 100명대 넘어
뉴스핌 | 2021-08-04 13:56:0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지난달 27일 100명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8일만에 다시 100명대가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4일 부산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3일 오후 21명, 이날 오전 8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5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지역별로는 중구 6명, 서구 7명, 영도구 2명, 부산진구 11명, 동래구 10명, 남구 2명, 북구 6명, 해운대구 7명, 사하구 8명, 금정구 5명, 강서구 6명, 연제구 5명, 수영구 7명, 사상구 13명, 기장군 6명, 기타 4명이다.

105명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79명, 감염원 조사 중 24명이다. 접촉자 79명은 가족 45명, 지인 12명, 직장동료 1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4명, 음식점 3명, 체육시설 2명, PC방 1명, 의료기관 1명이다.

서구 지인모임과 해운대구 소재 PC방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표환자는 지난 1일 유증상자로 확진됐다. 접촉자 조사에서 2일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된데 이어 전날 지표환자 가족의 지인 5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체육센터에서 함께 운동했으며 식사 모임도 두 차례 같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서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 일가족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해운대구 PC방의 경우 PC방 2곳이 연관되어 있다. 1PC방을 방문한 이용자가 지난달 28일 2명, 8월 1일 1명 확진됐고, 2PC방에서는 이용자인 지표환자가 지난달 28일 확진된 후 전날까지 이용자 2명,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조사 과정에서 2PC방의 지표환자가 1PC방도 이용한 것이 확인되어 두 개의 PC방을 단일 집단으로 연결했다. 현재 관련 확진자는 PC방 이용자 6명, 접촉자 2명이다.

중구 콜센터에서 이날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었는가 하면 지난 2일 확진자인 단기 근무직원 1명이 재분류되어 직원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동선조사상 직원 2명에서 중구 소재 식당 이용력이 확인되었으며, 해당 식당에서 종사자 1명과 식당 방문자 5명, 접촉자 1명이 전날 확진됐다. 이날 식당 종사자 3명, 방문자 2명, 가족 접촉자 5명이 확진됐고, 기존 확진자 1명이 식당 방문자로 재분류됐다. 

현재까지 중구 콜센터·식당 관련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 10명, 식당 종사자 4명, 식당 방문자 8명, 접촉자 6명이다.

동래구 목욕장은 이날 접촉자 1명과 이용자 3명이 격리 중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81명, 직원 1명, 관련 접촉자 41명이다.

사하구 사업체에서 가족 접촉자 4명과 격리중인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사하구 사업체 관련 확진자는 직원 8명, 접촉자 5명이다.

기업은행 사하구 신평지점에서 이날 직원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기업은행 신평지점 연관 확진자는 직원 9명, 접촉자 3명이다.

이날 1시30분 기준 지역 내 코로나10 확진자 중 입원 937명, 퇴원 7531명, 사망 128명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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