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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더 팔고도 덜 남았다
비즈니스워치 | 2021-08-04 14:25:02

[비즈니스워치] 신성우 기자 swshin@bizwatch.co.kr

이수 주력사인 석유화학업체 이수화학의 본체가 ‘더 팔고도 이문은 덜 남았다’. 1년 전에 비해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뒷걸음질 친 탓이다. 두 자릿수에 근접했던 영업이익률은 5%대로 떨어졌다.  



4일 이수화학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별도기준)은 31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0%(951억원) 성장한 수치다. 올 1분기에 비해서도 17.3%(466억원) 확대됐다. 분기 기준으로 작년 3분기(3300억원) 이후 최대치다. 



반면 수익성은 1년 전에 비해 뒷걸음질 쳤다.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에 비해 8.8%(18억원) 축소된 186억원에 머물렀다. 다만 전분기 보다는 35.9%(49억원) 늘었다. 올 들어 2분기 연속 증가 추세다. 





이수화학 본체는 세탁세제의 원료가 되는 알킬벤젠(LAB·BAB)과 알킬벤젠의 주원료가 되는 노말파라핀(NP) 등을 주력으로 한다. 올해 2분기 실적은 한마디로 1년 전에 비해 ‘더 팔고도 이문은 덜 남은’ 셈이다. 영업이익률이 9.2%에서 5.9%로 하락한 이유다. 



연결 재무실적 또한 본체보다는 다소 낫지만 비슷한 양상이다. 본체 중심의 석유화학(2020년 매출비중 72.9%) 외에 건설(이수건설) 및 의약(이수앱지스)부문까지 아우르는 실적이다. 영업이익이 매출 증가폭에 못 미치며 이익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수화학의 연결매출은 4090억원을 나타냈다. 전년에 비해 29.7%(937억원)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0.7%(3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5.24%→4.88%로 0.36%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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