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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분기 1350억원 흑자…분기 최대 실적
프라임경제 | 2021-08-04 14:43:32
[프라임경제] SKC(011790)가 2분기 1350억원 흑자를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C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5%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194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매출은 44.6% 증가한 8272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SKC는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576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달성했다. 정읍 5공장을 조기 가동하면서 분기 1만톤 이상의 양산능력을 추가했고, 6공장 준공 일정도 앞당겨 연 5만2000톤 생산체제를 확보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2796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을 냈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3분기에도 고부가 PG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물류거점 확보 등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739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 SKC는 3분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원재료 가격 변동성에 대응하고, 해외 유니콘 기업 협력 등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업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128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고객사 설비 증설이 이어지면서 세라믹 부품 판매가 급증했다. 3분기에는 CMP패드 천안공장 상업가동 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면서 증가하는 세라믹 부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플라스틱 넷제로, 온실가스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ESG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어가는 한편, ESG 사업도 빠르게 실행해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lsy2@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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